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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7장

주교인의 결말이 어떨지 진시우는 상상할 수 있었다.오양준이 절대 그녀를 좋게 보내지 않을 테니.

임아름은 아직도 상황 파악이 잘 안되고 있었다.원래는 끝장났다고.앞으로는 온양시에 움츠러들어 영원히 나올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뜻밖에도 이렇게 큰 반전이 생기다니.

그녀는 진시우에게 물어보려고 하던 찰나 멀지 않은 곳에서 당황한 기색의 남자가 그들을 향해 달려오는 것울 보았다.경비대장이었다.

퐁당!

경비대장은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었다.주위 사람들이 어떻게 보든 상관하지도 않은 채.

"선생님,방금은 제가 잘못했습니다.제발 송 대표님께 말하지 말아주세요..."

진시우는 한참 생각에 잠기더니 말했다."됐어요,그쪽과 따질 뜻은 없어요.오늘 일은 이렇게 지나가죠."

경비대장이 듣자마자 진시우를 생명의 은인으로 삼을 뻔했다. 서울 갑부의 손밑에서 일할수 있다는 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꿈에서 그리던 일인데.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경비대장은 흥분해하며 그의 자리로 돌아갔다.속으로는 은근히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임아름이 숨을 깊게 들이쉬며 물었다."너...너 어떻게 된 거야?"

진시우가 웃으며 말했다."녕배심?"

임아름이 고개를 끄덕이자 진시우가 말했다."아무것도 아니야.그냥 그의 집에 갔었어."

임아름의 얼굴에는 충격이 드러났다."너, 너 녕가에 갔었다고?"

"응,그들 집에 가서 싸웠어.승복하게 한 건 아닌데...어쨌든 최근엔 감히 나의 미움을 사지 못할 거야."

진시우의 말을 들은 임아름의 마음속에는 거칠고 사나운 파도가 일어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충격은 그녀의 마음을 지금까지도 가라앉지 못하게 했다.

그 후 아마도 바깥의 일이 퍼졌는지 임아름과 서로 모르던 많은 대기업 사장들이 자발적으로 임아름에게 말을 걸기 시작했다.

물론 더 큰 사업을 하는 사장들은 여전히 임아름을 안중에 두지 않았다.

임씨그룹의 체량은 비록 괜찮지만 여전히 자리를 잡은 건 아니니까.

방금 천용집단을 삼켰는데 마지막에 얼마나 소화할수 있고 임씨그룹에 얼마나 실제적인 증가폭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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