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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5장

오양준은 불가사의한 표정을 지었다."너...너 정신이 잘못된 거 아니야 너?"

녕가조차도 안중에 없단 말인가?

진시우는 그를 상대하기도 귀찮았다.그래서 그냥 큰소리로 말했다."녕씨 사람은?당장 튀어 나오라고!"

오양준은 놀라서 하마터면 다리가 나른해질 뻔했다.세상에, 이 녀석, 정말 미쳤어!

임아름은 머리가 터질 것만 같았다.그녀는 진시우를 바라보았다.머릿속이 복잡하기 그지없었다.

그녀는 지금 오로지 한 생각만 떠올랐다-임씨그룹이 구미시로 진입하려는 계획은 파산됐다.

...

연회 건물 위층의 한 방.

배가 불룩한 중년이 당황한 표정으로 문을 열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중년 옆으로 곧장 달려갔다.

그는 숨을 깊게 들이쉬고는 웃으며 말했다."녕 선생님,큰일 났어요!"

녕씨 중년이 눈살을 찌푸리며 물었다."무슨 일이야?"

"바깥 노천 쪽에서 싸움이 벌어졌는데 어떤 사람이 녕씨 가문의사람더러 당장 튀어나오라고 합니다.태도가 아주 거만하다니까요!"

녕 선생이 듣자마자 안색이 어두워졌다.

그의 맞은편에 앉은 중년이 미간을 찌푸리며 냉담하게 말했다."어느 녀석이 그렇게 날뛰더냐?감히 죽음을 자초하는 말을 하다니."

배가 불룩한 중년이 굽신거리며 대답했다."저도 잘 몰라요.한 젊은인데 온양의 임씨그룹 대표님과 함께 왔어요.”

녕 선생이 멍하니 있다가 벌떡 일어났다.

"혹시 진씨야?"

뚱뚱한 중년이 녕 선생이 갑자기 정색하는 것을 보고 약간 더듬거리며 대답했다."그,그런 것 같은데..."

녕 선생은 갑자기 안색이 크게 변하더니 다소 화가 나서는 맞은편 친구의 의아한 표정도 무시하고 급히 뛰쳐나갔다.

뚱뚱한 중년과 맞은편에 앉아 있던 대표님이 크게 놀랐다.

방금 녕씨의 표정이...왜 안 좋은 것 같았지?

녕 선생은 노천 쪽으로 달려갔다.길에서 적지 않은 사람들이 그에게 인사를 했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좋지 않은 예감이 들어서.

그는 미친 듯이 뛰어 곧장 바깥의 노천 잔디밭으로 달려갔다.

오양준이 녕 선생을 보더니 즉시 소리쳤다."다섯째 삼촌!"

녕 선생이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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