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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1장

파티장에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임씨 그룹이 사실 너무 유명한 건 아니다.단지 서울에서 명성이 자자할 뿐.

물론 얼마 전 천용그룹을 밟고 한 층 오른 일 때문에 임씨 그룹이 서울을 뒤흔들어 놓긴 했지만.

게다가 한양 펀드의 지지가 있어서 임씨그룹은 짧은 시간내에 사실 여러차례 서울의 상류,부상,기업가들의 시선에 진입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씨그룹은 아직 진정한 의미에서 구미시에 진입하지 못했다.그러니 전성 인터내셔널은 하나의 계기다.

임씨그룹은 비록 명성이 크지 않지만 임아름에게는 이쁜 용모가 있었다.그의 용모는 오늘 저녁 모든 여성들가운데서 절대적으로 3위권에 들수 있다.

이 파티에 참석할 수 있는 사람은 대부분 몸값이 천억인 대표님들이다.

그들은 대부분 점잖고 화려한 부인을 데리고 오거나 예쁜 애인 또는 젊은 제삼자를 데리고 왔다.

그러나 그들의 파트너가 아무리 이뻐도 옅은 화장을 한 임아름을 억누를 수는 없었다.

그녀는 들어오자마자 많은 시선을 끌었다.

임아름은 평소와 같이 안으로 들어갔다.진시우의 팔짱을 끼고.

일부 사람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저 미녀는 누구지?미녀가 팔짱을 끼고 있는 젊은이는 또 누구고?

임아름은 아는 사람이 있었는지 진시우랑 같이 가서 인사를 한 뒤 진시우을 데리고 바깥 야외로 나왔다.

"앞으로 우리가 구미시에서 발을 붙이게 되면 진정으로 이 울타리에 융합될 수 있는 거야."

임아름은 담소를 나누는 하나하나의 대표님들을 보면서 눈에 확고한 기색을 띠었다.

진시우가 물었다."너 어떻게 청첩장을 받은 거야?"

임아름이 고개를 가로저었다."나도 몰라.그냥 누군가가 나에게 청첩장을 보냈어."

처음엔 그녀도 충격을 받았었다.올까 말까도 고민했다.이번 파티가 솔직히 지금의 그녀에게는 너무 이르니까.

그러나 오지 않으면 송진하의 체면을 세워주지 않는 셈인데 그녀는 감히 그렇게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곳에 온 그녀는 살얼음판을 걷는 사람처럼 아는 사람에게만 인사를 할 뿐 실수라도 할까 봐 인사를 마치고 재빨리 뛰어나왔다.지금의 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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