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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0장

"구미시쪽 임씨네 가문에서 나에게 손을 쓸지 모르겠네..."

"하지만 네가 그나마 싸울 수 있으니 나와 함께 여기에서 묵도록 해.2층 오른쪽의 두 번째 방이 네거야."

이곳은 주민하의 집에서도 멀지 않아 진시우는 오히려 괜찮다고 생각하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임아름은 트렁크를 가져갔다."나 목욕하고 나와서 같이 옷사러 가."

날 데리고 간다고?

진시우의 얼굴에는 의아함이 묻어났다.

임아름은 더 이상 말하지 않고 위층으로 올라가 목욕하기 시작했다.진시우는 아래층에서 기다리고.

10여분 후 초인종이 울리자 진시우는 문을 열어주었다.임아름이 구미시에 있을 때의 조수 이희주였다.

진시우를 본 이희주는 놀라움에 입이 'O'형으로 벌어졌고 눈에는 경악이 가득했다.

진시우는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음을 눈치 챘다...

일시에 두 사람은 눈을 마주친 채 진시우는 침묵했고 이희주는 놀라움에 빠졌다.

그러던 중 진시우가 먼저 침묵을 깼다."이 보좌님,들어와서 좀 앉으세요."

이희주는 정신을 차리고 다소 더듬거리며 말했다."진, 진 대장님 안녕하세요..."

그러고는 조심스럽게 진시우의 곁을 지나 불안하게 소파에 앉았다.

한 시간 후 옷을 갈아입고 옅은 화장을 한 임아름이 방에서 나왔다.

아래층의 이희주를 본 그녀는 잠시 발걸음을 멈췄다.왠지 모르게 마음이 긴장되기 시작했다.

이희주는 급히 일어섰다."임 대표님!"

임아름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내가 도움이 필요하다 해서 진 대장이 여기 있는 거야."

이희주는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저도 알아요!압니다!"

“...”

임아름은 미간을 짚더니 치료를 포기한 듯 무기력하게 말했다."남한텐 말하지 마..."

이희주는 사장의 큰 비밀을 간파한 작은 직원처럼 급히 충성심을 표했다."절대 말하지 않을 겁니다!입을 꾹 다물고 있겠으니 제발 저를 죽이지 말아 주세요!저 말을 아주 잘 들어요!"

임아름은 조수의 말에 웃었다.사람을 죽이다니...영화를 너무 많이 봤나!

"차 키만 남겨두고 먼저 돌아가.나중에 계열 회사가 설립되면 내가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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