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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5장

정적의 상황을 먼저 타개한 사람은 바로 진 원장이였다. 그는 인츰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보고 웃으며 김종명옆에 서서 진시우를 되려 맞아줬다.

"진 선생님이라고요? 하하하,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원장 진경원입니다."

진시우도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진 원장한테 웃음을 보였다.

"진 원장님, 안녕하십니까. 저의 이름은 진시우입니다."

"역시 목소리가 우렁찬 것이 남자 답습니다! 진시우라고요? 잘 기억하겠습니다."

"아닙니다, 제 이름을 굳이 기억하겠다뇨... ...관분합니다."

진경원은 진시우의 겸손한 태도에 그를 한껏 우러러 보았다. 높은 실력을 가진 자면 저도몰래 거만해지기 쉽상인데 진시우한테서는 되려 평범한 친근함이 느껴졌다.

김종명은 진시우를 앞에두고 공공연히 그를 칭찬하였다.

"진 원장, 자네 이 친구를 얕보지 말게. 만약 이 친구가 여기 사람이 되면 이 병원은 아마 곧바로 국내 탑3안에 들게 될 걸세."

진시우는 이에 급급히 김종명의 평가를 무마하려 했다.

"아닙니다, 김 어르신, 저 그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하지만 진경원은 마음이 움찔하는 것이 이 젊은이가 욕심이 나는듯 했다. 김원장이 이정도 평가까지 내리다니, 이 젊은이가 절대로 평범한 이가 아님을 입증하는 것이였다.

김종명은 껄껄 웃으며 얘기를 계속 했다.

"그나저나 아까 진 선생님이 먼저 볼려고 했던 일이 무엇입니까? 지금 두분이 어디에 있죠?"

"중증 응급실에 계십니다, 두분."

진경원은 이 말에 급급히 지시를 내렸다.

"자네들 가운데 저 허장현이라는 분의 부모님을 맡은 이가 누구일세? 어서 안내해."

그러자 드디여 류순찬이 얼굴이 흙빛이 되여서 답했다.

"저입니다."

"아~순찬이구나. 뭐해? 어서 길을 안내하지 않고? 그리고 나머지는 다 흩어져서 일들봐."

하지만 다른 전문의들은 김종명이 그토록 친창을 아끼지 않는 젊은이가 도대체 어떤 실력인지 궁금했다. 그들은 더 알아보고 싶었더.

"순찬이 자네 지금 무슨 표정인가? 왜? 무슨 일있어?"

류순찬의 난처한 표정을 알아본 진경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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