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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1장

원신이였다. 강천의 뒤에는 원신이 그들을 향해 다가오고 있었다.

원신은 육지 선인의 표징이다. 그 원신은 넓은 두루마기에 마귀의 상을 한 늙은이였다.

강천은 자신들을 향해 다가오는 원신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역시 우리를 향해 오는 거군!’

진시우도 원신을 보고 전투준비를 하였다. 그가 음신을 동용하려던 찰나 옆의 한보 빨리 응집된 강천의 원신을 느낄수가 있었다. 원신 강천은 원신의 날을 쥐고 허공에 휘둘렀다. 그는 일반인이 보이지 않는 금빛의 형태로 원신 채신사한테 날아갔다.

강천의 원신을 목격한 채신사는 놀란 기색을 감추며 말했다.

"장무사의 강팀장이군요!"

채신사은 냉냉히 웃어보이고는 곧장 마주향해 날아 갔다.

‘강천 녀석 몸도 안좋다던데... ... 이참에 너도 함께 죽여주지!’ 그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며 원신 강천을 향했다.

한편 채신사를 알아본 원신 강천도 놀란 기색이 역력했다.

"당신은... ... 채신사?"

"그래요, 바로 접니다!"

"보아하니 진시우를 위해 나서는거 같은데, 그것이 실수라는 것을 톡톡히 가르쳐 드리지요!"

강천은 진시우라는 말에 다시 되물었다.

"진선생님을 찾으로 온거군요, 맞습니까?"

"맞습죠, 하지만 오늘 강팀장도 함께 처단하려고요."

"나를 여기서 만나게 되다니, 운이 더럽게도 없으신데요, 강팀장?"

채신사는 자신만만하게 말로 강천을 들이 밀었다. 그러고는 이내 공격을 퍼부었다. 그는 곧바로 강천의 원신을 향해 레이저를 쏘았다.

하지만 강천의 몸은 이미 진시우 다 치료한 터였다. 그는 손쉽게 원신 채신사의 레이저를 막아내였다. 레이저는 원신 강천의 손에 튕기에 뒤로 삐져나가 폭발하였다.

"아니?! 몸이 어떻게 다 나은거지?!"

채신사는 눈앞의 강천이 믿겨 지지가 않았다. 이리 빠리도 건강을 되찾다니... ...!

"이제는 나의 턴이에요, 알겠죠?"

강천은 피식 웃고는 공격태세를 취하였다. 이에 채신사는 상황이 어긋나 버렸음을 예감하고 바로 도망갈려고 했다.

그러나 강천은 기회를 주지 않았다.

퍼억-

원신 강천은 꽁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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