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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7장

진시우는 허창현을 자리에 앉히고 물어보았다.

"도대체 무슨 일이기에 이리도... ...?"

허창현은 손으로 눈물을 쓱 닦고 말하려다가 옆에 있는 구효미를 쳐다 보았다. 진시우랑 단둘이서 얘기하고 싶다는 눈치였다.

"괜찮아, 말해봐."

허창현은 잠시 문쪽을 흘겨 보더니 마침내 자초지종을 얘기했다.

그는 가정의 일로 두날전 청가를 맡고 구미시에 와었다.

허창현의 부모님이 회사를 하나 경영하고 있는데 적으마치 시가총액 백억짜리 회사였다.

비록 허창현은 허씨 집안에서 입지가 낮았지만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허씨 집안으로 귀속되니 그나마 발전이 잘 되었었다. 그러나 그 것도 잠시 금방 불행이 닥쳤던 거다.

허창현은 구미에 도착하자마자 그의 부모가 회사를 그의 명의로 하였다. 그러고는 무슨 일이 있어도 회사만큼은 지켜야 한다고 신신당부를 한 것이였다.

이에 허창현은 비록 내키지 않았지만 부모님의 요구를 이기지 못하고 회사소유를 그의 이름으로 하였다.

그러나 그도 잠시 면바로 그날밤 그의 부모님이 차사고를 당한 것이였다. 비록 죽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중증환자실에서 전전긍긍하며 목숨만 부지하고 있는 상태였다.

허창현은 뭔가 괴리를 느끼고 경계하고 있었다. 너무도 수상하였기 때문이였다.

그리고 사단이 끊이질 않았다.

그가 부모님이 차사고을 당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곧장 병원으로 달려간 사이 집에 누군가가 쳐들어왔던 거였다.

그뒤 종종 누군가가 미행하는 것을 느꼈고 또 때때로 협박문자도 받았다.

그렇게 며칠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돌아다니다 진시우를 만났던 것이였다.

진시우는 누군가가 허창현을 미행한다는 얘기를 듣고 자세히 밖을 내다 보았다.

확실히 수상한 사람이 몇몇 보였던걸로 보아 허창현의 현황을 짐작할수 있었다.

"밥은 먹었어요? 밥부터 먹고 봅시다."

진시우는 극도로 긴장하고 있는 허창현을 다독여 주며 말했다.

"진... ....진 선생님, 혹시 장무사한테 연락하여 주실수 있습니까?"

허창현은 떨리는 맘을 다잡고 얘기하였다.

진시우는 허창현의 요구를 거절하였다. "내가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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