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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8장

허창현은 낯빛이 어두워 져서 물었다.

"네? 저의 본가를 말하는 것입니까?"

진시우는 묵묵히 고개를 끄덕이였다. 어느새 밥상에 많은 요리가 올라와 있었다.

그들은 잠시 밥부터 먹고 일어난 일들을 해결하려 하였다.

20분뒤 일당 여럿이 식당에 들어섰다.

진시우는 일당의 식당의 문턱을 넘자마자 예감했다. 그들은 허창현을 목표로 온 것이였다.

아니나 다를까 일행은 식당에 들어오자마자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소란을 피웠다. 식당의 다른 고객들은 모두 겁에 식당을 나갔고 정신을 차렸을때 이미 식당에는 다른 사람이 없엇다.

식당의 사장가 황급히 달려나와 뭔가 횡설수설 하였지만 이내 거센 따귀를 맞고 뒤로 물러났다.

"싹 다 꺼져!"

그러고는 진시우 일행 한테로 서서히 걸어왔다.

아까까지 진정하여 밥을 먹던 허창현은 금새 또 겁에 질려 진시우를 바라 보았다.

"진 선생님... ..."

진시우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덤덤히 말했다.

"걱정하지 말래도."

그는 긴장하여 숟가락까지 덜덜 떨려하는 허창현을 간신히 고정시켰다.

일당의 두목은 구효미 옆으로 걸어 오더니 너스레를 떨며 말했다.

"아이구~미녀가 계셨구만~"

구효미는 어릴적부터 대종사인 구라밑에서 자랐는지라 겁이 없었다.

그녀는 태연자약하게 일당 두목의 말을 무시하여 버렸다.

"나를 가볍게 무시하여 버렸네? 그래... ...좀 있다 보고 나 먼저 볼일부터 봐야겠어."

그러고는 거만하기 짝이 없는 태도로 진시우를 지나쳐서 허창현앞까지 다가왔다.

"허창현, 혹시 녕호림이란 이름을 들어 본적이 있어?"

허창현은 녕호림이란 이름에 화들짝 놀라서 말했다.

"설마... ...녕도련님?!"

일당을 거느리고 식당까지 쳐들어 온 사람은 다름아닌 녕씨 집안의 녕호림이였다.

녕호림은 썰렁하게 웃어보이고는 답했다.

"허창현, 여태까지 잘도 쥐 마냥 도망쳐 다녔구나."

허창현은 오만하게 거들먹거리는 허창현을 보고 뭔가 낌새를 눈치챘다.

"혹시 내 부모님을 그 지경으로 만들어 장본인이 너야?!"

아까까지 겁에 질려 벌벌 떨던 허창현은 온데간데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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