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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0화

우간도 백번 천 번이 넘는 고민 끝에 자신의 제자 시체를 저주신으로 만들었다.

그는 저주 신을 만들 방법은 알지 못하였다. 하지만 그러지 않으면 다른 방법이 없었다.

“너 저주 신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

진시우는 고개를 끄덕거렸다.

“잘 하지는 못하지만 대종사의 절정에 이른 저주 신은 문제없을 거예요.”

“당연히, 더욱 많은 고급 재료가 필요하겠죠. 아니면 너무 약한 저주 신이 나올 거예요. 공격력과 방어력이 너무 낮을 테니까요.”

우간은 진시우의 능력에 탄복했다. 어린 나이에 많은 능력이 있었다.

그는 유소하가 죽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아니면 자신의 목숨으로 갚아야 했을 것이다.

“궤노, 저에게 힘을 주시겠어요? 그러면 저와 함께 온양시로 돌아갑시다!”

우간은 얼른 알겠다고 했다.

“무엇이든 돕겠네!”

그의 말을 들은 진시우도 무척이나 기뻤다. 우간의 주술은 약하지만은 않았다. 이런 사람을 임 씨 가문의 곁에 두면 임 씨 가문이 저주를 받을 일은 없을 것이다.

진시우는 장홍서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에게 BZ 그룹과 단 씨 어르신을 모두 잡았다고 알려주었다.

이미 소식을 접한 장홍서는 BZ 그룹과 연관된 모든 사람들의 자료를 조사하고 있었다.

각 부문의 사람들을 자신의 사람들로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그리고 진시우는 장무사 6팀의 사무실로 향했다.

진시우를 발견한 태목빈이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 공손하게 말했다.

“진 선생님!”

진시우가 고개를 끄덕거렸다.

“단 씨 어르신은 어디에 있죠? 저를 데려가 주세요.”

태목빈은 아무런 말도 묻지 않고 그를 조사실로 안내했다.

단 씨 어르신은 의기소침하고 멍한 눈빛이었다. 그동안 청양시는 자신이 지배하였는데 결국 20대의 젊은이의 손에 패할 줄은 몰랐다.

진시우를 발견한 그가 쉰 목소리로 물었다.

“당신은 왜 왔어요?”

진시우가 말했다.

“왜 송라엘도 잡으려고 한 거죠?”

단 씨 어르신이 웃으며 말했다.

“송진하는 돈이 많죠. 그의 곁에도 우리 사람이 있어요. 우리가 송라엘을 잡고 그의 집중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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