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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9화

단 씨 어르신은 그가 왜 그런 물음을 묻는지 알 수 없었다.

그가 말했다.

“시체는 이미 태웠어요!”

진시우는 미간을 찌푸렸다. 상관없다, 그의 스승의 대를 물어보면 되는 것이다. 나중에 장무사에게 알아보라고 해도 가능한 일이다.

그가 직접 원신 수련법을 사려고 했다.

단 씨 어르신이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 그 사람의 물건을 찾는 거예요? 그의 몸에서 나온 물건은 우리 부하자 다락방에 있어요.”

그의 말을 들은 진시우는 재촉하며 말했다.

“빨리 저를 데려가 줘요!”

단 씨 어르신은 얼른 일어나 진시우를 다락방으로 데려왔다.

서 신부의 배낭을 열어보니 ‘자미명수법’이 있었다.

진시우는 기쁜 얼굴로 책을 만졌다! 이거야!

그는 얼른 책을 펼쳐 내용을 훑어보았다. 맞아. 원신 수련법이야.

이 책만 있으면 음신을 수련하는 것이 더욱 빨라질 것이다.

진시우는 잠시 고민을 하더니 물었다.

“당신 돈 좀 있어요?”

단 씨 어르신은 흠칫하며 말했다.

“있어요...”

“허 씨 어르신한테 이체해요!”

단 씨 어르신의 안색이 어두워졌다. 하지만 어떤 말도 하지 못하였다.. 진시우의 말대로 허동민의 계좌에 모두 넘기지도 못하였다.

진시우가 말했다.

“비상금을 하나도 남기지 마요. 발견되면 그땐 진짜 죽여버릴 거니까요.”

단 씨 어르신의 안색이 더욱 어두워졌다. 진짜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진시우가 운성에게 전화를 걸어 현장을 맡겼다.

그리고 강천에게 전화를 걸어 장정남의 일들을 말하였다.

그의 말을 들은 강천은 잠시 침묵을 지키더니 진시우에게 말했다.

“운성이 그를 구미시에 데려오도록 할 수 있을까요?”

“네. 제가 목숨은 살려두었어요.”

“감사합니다. 제가 빚을 2번이나 졌네요.”

첫 번째 빚은 허동민 부자를 구한 것이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진시우는 장무사의 인정을 거절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현장에 도착한 운성이 장정남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안색이 어두운 장정남은 아무런 변명도 하지 않았다.

운성은 한숨을 내쉬었다. 진시우는 그에게 단 씨 어르신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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