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씨 어르신은 그가 왜 그런 물음을 묻는지 알 수 없었다.그가 말했다.“시체는 이미 태웠어요!”진시우는 미간을 찌푸렸다. 상관없다, 그의 스승의 대를 물어보면 되는 것이다. 나중에 장무사에게 알아보라고 해도 가능한 일이다.그가 직접 원신 수련법을 사려고 했다.단 씨 어르신이 조심스럽게 물었다.“그... 그 사람의 물건을 찾는 거예요? 그의 몸에서 나온 물건은 우리 부하자 다락방에 있어요.”그의 말을 들은 진시우는 재촉하며 말했다.“빨리 저를 데려가 줘요!”단 씨 어르신은 얼른 일어나 진시우를 다락방으로 데려왔다.서 신부의 배낭을 열어보니 ‘자미명수법’이 있었다.진시우는 기쁜 얼굴로 책을 만졌다! 이거야!그는 얼른 책을 펼쳐 내용을 훑어보았다. 맞아. 원신 수련법이야.이 책만 있으면 음신을 수련하는 것이 더욱 빨라질 것이다.진시우는 잠시 고민을 하더니 물었다.“당신 돈 좀 있어요?”단 씨 어르신은 흠칫하며 말했다.“있어요...”“허 씨 어르신한테 이체해요!”단 씨 어르신의 안색이 어두워졌다. 하지만 어떤 말도 하지 못하였다.. 진시우의 말대로 허동민의 계좌에 모두 넘기지도 못하였다.진시우가 말했다.“비상금을 하나도 남기지 마요. 발견되면 그땐 진짜 죽여버릴 거니까요.”단 씨 어르신의 안색이 더욱 어두워졌다. 진짜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진시우가 운성에게 전화를 걸어 현장을 맡겼다.그리고 강천에게 전화를 걸어 장정남의 일들을 말하였다.그의 말을 들은 강천은 잠시 침묵을 지키더니 진시우에게 말했다.“운성이 그를 구미시에 데려오도록 할 수 있을까요?”“네. 제가 목숨은 살려두었어요.”“감사합니다. 제가 빚을 2번이나 졌네요.”첫 번째 빚은 허동민 부자를 구한 것이었다.“그렇게 하겠습니다.”진시우는 장무사의 인정을 거절하는 사람이 아니었다.현장에 도착한 운성이 장정남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안색이 어두운 장정남은 아무런 변명도 하지 않았다.운성은 한숨을 내쉬었다. 진시우는 그에게 단 씨 어르신을 포
우간도 백번 천 번이 넘는 고민 끝에 자신의 제자 시체를 저주신으로 만들었다.그는 저주 신을 만들 방법은 알지 못하였다. 하지만 그러지 않으면 다른 방법이 없었다.“너 저주 신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진시우는 고개를 끄덕거렸다.“잘 하지는 못하지만 대종사의 절정에 이른 저주 신은 문제없을 거예요.”“당연히, 더욱 많은 고급 재료가 필요하겠죠. 아니면 너무 약한 저주 신이 나올 거예요. 공격력과 방어력이 너무 낮을 테니까요.”우간은 진시우의 능력에 탄복했다. 어린 나이에 많은 능력이 있었다.그는 유소하가 죽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아니면 자신의 목숨으로 갚아야 했을 것이다.“궤노, 저에게 힘을 주시겠어요? 그러면 저와 함께 온양시로 돌아갑시다!”우간은 얼른 알겠다고 했다.“무엇이든 돕겠네!”그의 말을 들은 진시우도 무척이나 기뻤다. 우간의 주술은 약하지만은 않았다. 이런 사람을 임 씨 가문의 곁에 두면 임 씨 가문이 저주를 받을 일은 없을 것이다.진시우는 장홍서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에게 BZ 그룹과 단 씨 어르신을 모두 잡았다고 알려주었다. 이미 소식을 접한 장홍서는 BZ 그룹과 연관된 모든 사람들의 자료를 조사하고 있었다. 각 부문의 사람들을 자신의 사람들로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그리고 진시우는 장무사 6팀의 사무실로 향했다.진시우를 발견한 태목빈이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 공손하게 말했다.“진 선생님!”진시우가 고개를 끄덕거렸다.“단 씨 어르신은 어디에 있죠? 저를 데려가 주세요.”태목빈은 아무런 말도 묻지 않고 그를 조사실로 안내했다.단 씨 어르신은 의기소침하고 멍한 눈빛이었다. 그동안 청양시는 자신이 지배하였는데 결국 20대의 젊은이의 손에 패할 줄은 몰랐다.진시우를 발견한 그가 쉰 목소리로 물었다.“당신은 왜 왔어요?”진시우가 말했다.“왜 송라엘도 잡으려고 한 거죠?”단 씨 어르신이 웃으며 말했다.“송진하는 돈이 많죠. 그의 곁에도 우리 사람이 있어요. 우리가 송라엘을 잡고 그의 집중력을
“그자의 목숨은 내가 건드리지 않을게요. 돈은... 운 팀장과 상의하세요.”단 씨 어르신은 입술을 꼭 깨물었다.“구미시의 비밀과 20억을 바꾸는 건 어때요!”앞으로 발걸음을 옮긴 진시우가 뒤를 돌아보며 말했다.“그 비밀이 그만한 값어치를 하는지 봐야겠지요.”단 씨 어르신이 말했다.“임 씨 가문과 연관된 일이니 그만한 값어치는 충분해요!”진시우가 미간을 찌푸렸다.“어느 임 씨 가문을 말씀하시는 거죠?”“온양 임 씨 가문!”단 씨 어르신이 진시우를 암살하려고 할 때, 그는 이미 진시우를 낱낱이 조사했다.진시우가 단단히 표정을 찌푸렸다. 서울에서 임 씨 가문만 무사해야 한다.스승님이 큰 빚을 진 사람이기 때문이다.“말하세요!”단 씨 어르신이 말했다.“구미시의 형세가 워낙 복잡해서 말이죠. 6대 가문만 생각했다면 그건 아니에요. 모두 보이는 것들일 뿐이죠.”“연 씨 가문이 대단해 보이죠? 아무리 대단한 연 씨 가문이라도 다른 가문의 개일뿐이죠!”“진시우 씨, 기억하세요. 보이는 힘은 모두 하찮은 힘일 뿐이에요.”“이 청양시에 있는 BZ 그룹은 제1 그룹이고 장홍서가 시장이고, 강진웅이 부동산 중에서 꽤나 명세를 떨치군 했죠.”“하지만 저의 말 한마디로 도한성은 회장 직책에서 내려오고 저의 동의가 없었다면 장홍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할 테죠.”“강진웅에 대한 말 한마디면 누군가 움직일 테니까요.”단 씨 어르신의 말에 진시우는 고개를 끄덕거렸다.“임호군이 언제 교토의 큰 인물을 건드렸는지 저도 모르겠어요.”“하지만 그 큰 인물은 이미 구미시에서 사람을 시켜 임호군을 지켜보고 있어요.”“구미시의 임 씨 가문도 그들의 명을 받고 임호군을 괴롭히는 거죠.”진시우는 할아버지가 큰 죄를 지었다는 것을 믿지 않았다.임 씨 가문의 사람들한테 가서 제대로 물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20억, 도재민한테 떠나라고 할게요.”진시우는 한참 고민을 하더니 단 씨어르신의 말에 알겠다고 했다.단 씨 어르신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고마워요.”단
다음날 아침. 진시우는 일찍 송라엘을 역에 데려다주고 혼자 기차를 타고 가라고 했다.송라엘이라는 짐이 없어졌으니 진시우한테 훨씬 편한 일이었다.온양시에서 아는 사람이라도 만나 할아버지의 귀에 들어가면 가짜 결혼이 들통나기 때문이다.송라엘이 떠나고 진시우가 원해의 별장에 지낼 이유가 없어 다시 온양시로 돌아가려고 했다.하지만 원해는 다시 별장을 회수하려고 하지 않았고, 별장을 진시우한테 선물로 주려고 했다. 진시우는 그의 완강한 태도를 보고 알겠다고 했다.그가 유소하를 힐끔 쳐다보았다. 강진웅이 돈이 많으니 집은 다시 사면 된다.강 씨 가문의 저택에서 떠나는 길, 유소하는 진시우가 보면 볼수록 마음에 들었다.“시우야, 라엘 씨는 어디 계셔?”유소하는 송라엘이 보이지 않자 궁금해 물었다.진시우가 말했다.“집으로 갔어요.”유소하는 그런 진시우에게 물었다.“송라엘 씨의 남자친구는 아니지?”진시우는 웃음을 터뜨렸다.“아주머니, 아니에요. 제가 어떻게 그런 여자와 어울리겠어요?”유소하는 그의 대답을 듣고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그러면 소은이한테 아직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어제저녁, 자신의 언니한테서 전화가 걸려왔다. 진시우와 하소은의 연을 맺어주겠다고 했다.유소하는 자신이 복수를 했다고 생각했다. 큰언니는 항상 자신의 안목을 믿고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않았었다.부모님이 세상을 떠나고 두 자매가 서로를 의지하며 살았다. 대다수의 일은 모두 큰 언니 유소정이 결정했다.재벌 집 도련님이 자신을 쫓아다녔을 때, 그녀는 강진웅이 마음에 든다고 했다.그 시절의 강진웅은 가난한 소년이었다. 유소정은 유소하가 미쳤다고 하면서 그녀를 비난했다.강진웅의 사업이 나날이 승승장구하면서 유소정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유소정은 진시우를 무시했을 뿐만 아니라 유소하의 안목이 이상하다고 했다.어제저녁, 자신의 큰언니한테 단단히 교훈을 했다.“우리 시우가 얼마나 대단한데. 송라엘 씨가 어울리지 않는거지”유소하는 진시우를 자신의 아들처럼 생각했다. 그녀
전화는 강설아한테서 걸려온 전화였다.“진...”전화기 너머에서 한 글자만 말하고 끊어버렸다.진시우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말했다.“아주머니, 저 점심은 함께 못할 것 같아요.”유소하는 진시우한테 급한 일이 생겼다는 것을 보고 당부했다.“시우야! 조심해!”진시우는 석종당한테 천가무관에 가보라고 한 뒤, 자신은 낙청영과 강설아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그가 아파트 입구에 들어설 때, 문이 뜯어진 자국에 선명한 발자국을 발견했다.“선천 중기의 자로구나!”재빨리 상대방의 실력을 파악한 뒤, 진시우는 낙청영이 누운 침대의 이불 한켠을 찢어 추적술을 사용했다.태 씨 가문에서 태우성의 죽음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생각한 자신의 불찰이었다. 추적술이 진시우에게 길을 안내했다. 그가 추적술을 재빨리 따라갔다.동시에 형사팀과 관아, 운성 모두가 진시우의 명을 받고 청양시를 나가려는 차를 통제했다.그때, 고급 승용차 한 대도 고속도로에 막혀 있었다.차에는 백발홍안의 노인이 뒷자리에 다리를 꼬고 앉아있었다.운전수는 안경을 낀 중년 남자였다.“옹 씨 어르신, 길이 막힙니다.”백발홍안의 어르신이 말했다.“차가 막힌 것이 아니라 누구의 명을 받고 차를 막은 것이다.”안경을 낀 중년 남자가 고개를 끄덕거렸다.“청양시에서 어떻게 이렇게 큰 힘을 지닌 것일까요?”옹 씨 어르신이 말했다.“장무사의 특별행동 대원이라면 관아와 형사팀의 힘을 빌릴 수 있겠지.”안경을 낀 남자가 말했다.“저희가 너무 얕잡아 보았어요!”“단중생을 잡아들였으니 실력은 있을 테지.”옹노인이 말했다.“하지만 구미시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는 아니 될 테야.”안경을 낀 남자가 말했다.“어르신, 설마 쫓아오는 건 아니겠죠?”“아니...”그때, 옹 노인의 눈동자에 한줄기 빛이 스쳐 지나갔다.“하!”웅노인의 눈빛이 순식간에 변하더니 하 하는 소리와 함께 위쪽 방향을 쳐다보았다.“내가 실수하는 날이 있다니...”안경을 낀 남자의 이름은 태원진. 태 씨 가문의 일원이다.옹 씨
진시우는 옹 노인이 자신을 꿰뚫어 본 것에 놀라지 않았다. 음신을 사용해 낙청영과 강설아를 찾았기 때문이다.그의 음신을 느낀 옹 노인은 그의 음신을 막았다.“육지 선인과 아주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 왜 아직도 이런 짓을 하나요?”옹노인이 말했다.“젊은이, 이 세상은 자네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커. 육지 선인이 되면 편하다고 생각해?”“천부적인 재능이 있으니 죽이지 못하겠네. 그만 돌아가. 그러면 내가 눈감아 줄게.”태원진은 깜짝 놀란 표정이었다.“어르신, 아니 됩니다.”“닥쳐!”옹노인이 호통을 쳤다. 그가 태 씨 가문의 사람을 존중하지만 몇 사람뿐이었다.태원진은 그저 자신의 기사일 뿐이다.진시우가 신념으로 차를 훑었다. 트렁크에 있는 낙청영과 강설아가 깼다.두 사람은 밖에 있는 사람들의 대화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두 사람의 입술과 손에 테이프와 밧줄이 있었지만 아직 살아있다는 사실에 안도했다.태원진은 입을 꾹 다물었다. 옹노인은 가문에서 꽤나 높은 위치에 있었다. 가문의 가주 도 옹노인한테 함부로 하지 못하였다.웅노인 앞에서 그는 그저 개미만도 못한 존재였다.진시우가 말했다.“이 말 한마디로 목숨을 살려드릴게요.”그의 말에 깜짝 놀란 옹노인은 웃음을 터뜨리며 몸의 기를 모았다.진기가 출렁거리며 그를 중심으로 모든 낙엽과 먼지를 쓸었다.“자식, 난 반 신선이야. 너도 대단하지, 하지만 나하고는 안 돼!”“그런가요? 저의 수를 맛보세요!”쿵!길이 3미터, 높이 5미터가 되는 거대한 불길이 무서운 속도로 옹노인을 향해 스쳐갔다.그것은 진시우의 천화신장이었다.옹노인은 호호 웃으며 다섯 손가락을 모아 손바닥으로 칼모양을 하여 가볍게 내리치니 강한 진기가 물처럼 순식간에 불을 꺼버렸다.옹노인이 한 걸음 내딛자, 강대한 기세가 마치 천지의 공기를 모두 굳힌 것 같았다.“젊은이, 수련이 힘들 텐데 왜 굳이 죽으려고 하나?”그가 한숨을 쉬자 몸이 번쩍이더니 잔상이 되어 번개처럼 빠르게 변했다.그의 손바닥이 진시우의 머리를
순간, 그는 진시우를 죽이는 것이 너무 아까웠다. 이렇게 좋은 인재가 얼마 지나야 다시 나타날까?그가 고민에 잠긴 사이, 진시우가 다시 몸을 움직였다. 옹노인은 그의 동작을 알아차렸다.“도문의 축지성촌... 대단해!”그가 고개를 돌리자 순식간에 진시우의 등 뒤에 나타났다.펑 하는 소리와 함께 두 사람이 있는 땅이 갈라졌다. 옹노인은 뒤로 몇십 걸음 물러섰고진시우는 그저 두어 걸음 뒤로 물러설 뿐이었다.옹노인이 말했다.“내가 졌어! 사람은 자네가 데려가게!”진시우는 옹노인이 재밌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그를 굳이 죽일 필요를 느끼지 못하였다.“선배님 감사합니다.”태원진은 깜짝 놀랐다. “옹노인, 두 사람은 집으로 데려가야...”옹노인이 말했다.“내가 책임질 테니 뭐가 그리 겁나는가?”진시우는 그들이 하는 말에 신경을 쓰지 않고 트렁크를 열었다. 낙청영이 진시우를 그렁그렁한 눈으로 쳐다보았다.그의 두 눈은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호수 같았다.진시우가 테이프를 뜯고 밧줄을 풀었다.강설아는 하얗게 질린 얼굴로 말했다.“시우 씨, 고마워요!”낙청영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뜨거운 눈빛으로 진시우를 쳐다보았다.진시우가 그녀의 시선을 피하고 말했다.“갑시다!”옹노인은 길을 막지 않았다. 곁에서 태원진이 아무리 뭐라고 해도 소용이 없었다.진시우와 세 사람이 사라지자 웅노인이 말했다.“구미시로 돌아가자!”태원진은 내키지 않았지만 고개를 숙이고 말했다.“네.”진시우와 세 사람은 번화가로 돌아왔다. 그가 물었다.“어디 다친 곳은 없죠?”“없어요.”낙청영이 말했다.“실력이 대단한 사람 같았지만 난폭하지 않았어요.”진시우가 고개를 끄덕이고 물었다.“태 씨 가문에서 왜 이렇게 집착하는 거죠?”낙청영의 안색이 순식간에 어두워졌다. 곁에 있는 강설아도 시선을 피했다.진시우가 말했다.“실례된 질문이였군요.”낙청영은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아니요. 그렇게 대단한 비밀도 아니에요...”낙청영은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모두 했다.
그녀의 말을 들은 진시우는 쑥스러워졌다. 자신이 그렇게 큰 힘이 있었던가?사람을 살아가게 하는 동력? 낙청영이 너무 오버를 하네!진시우는 그녀의 말을 그대로 믿지 않았다. 낙신산장의 장주의 대화 실력이 실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전에 살던 아파트에서 계속하여 살지 못해 진시우는 하는 수없이 두 사람을 원해의 별장에 데려왔다.“시우 씨, 진짜 대단해요. 이곳 집값만 해도 어마어마할 텐데!”“중요한 것은 돈이 있다고 해도 살 수 있는 집이 아니에요! 저희 장주도 이곳에 저택을 사려고 했지만 실패했어요.”강설아가 감탄하며 말했다.진시우는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 말했다.“친구가 선물해 줬어요.”그때, 원해가 도착했다.진시우가 떠난다는 소식을 듣고 사람을 불러 청소를 하려고 했다. 그러면 다음에 진시우가 왔을 때도 깨끗한 집에서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시우 형!”원해는 낙청영과 강설아를 보고 깜짝 놀랐다.낙청영은 깜짝 놀라더니 웃으며 인사했다.“안녕하세요. 저는 낙청영이에요. 여기는 제 동생 강설아.”낙청영.... 왜 이렇게 익숙한 이름이지?원해는 한참 고민을 하더니 말했다.“낙, 낙신산장 장주 님?”낙청영은 고개를 저었다.“낙신산장은 이제 없어요. 저는 그저 진시우 씨의 부하직원일 뿐이에요.”원해는 그제 알겠다고 했다.“아, 네...”진시우 진짜 대단해! 낙신산장의 장주는 청양시의 모든 남자들의 여신이다. 그런 그녀가 진시우와 함께 있다니!세상에. 재벌가문의 딸도 모자라 낙청영 까지. 시우 형님 왜 한 명도 남기지 않았어요!그렇다, 입 밖으로 꺼낸 말이 아니다. 입 밖으로 꺼냈다면 진시우한테 호되게 욕먹을 것이다.진시우가 물었다.“사람을 불렀어? 그만 돌아가라고 해!”원해는 고개를 끄덕거렸다.“네! 시우 형님 그럼 저 먼저 갑니다!”그는 자신이 데려온 일꾼들과 함께 사라졌다.낙청영은 원해가 오해를 한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태우성이 자신을 원한다면 있는 힘껏 몸부림칠 것이다.하지만 진시우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