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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8화

진시우는 온양시에 돌아갈 준비를 했다. 호태우가 그 소식을 듣고 자신의 부모님도 제쳐두고 진시우가 있는 곳으로 왔다.

“시우 형, 진짜 가시는 건가요?”

호태우는 진시우를 진심으로 존경했다. 자신의 어머니를 살려준 보답을 아직 제대로 못한 것 같았기 때문이다.

진시우가 손을 저었다.

“어머니 잘 모셔드려. 그리고 다시는 헛짓거리 하지 마. 단 씨 어르신도 이미 잡혔으니.”

호태우도 그 소식을 접했다. 단 씨 어르신이 잡힌 것은 역시 시우 형님 때문이었다.

그는 자신이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다시는 나쁜 일을 하지 않겠습니다! 시우 형님께서 저를 불러주시면 어디든 가겠습니다!”

진시우가 웃으며 말했다.

“차석리에 있는 구식이와 도한성을 잘 감시해. 누구와 만나는지.”

“네!”

장무사는 이미 청양시에서 떠나갔다. 이제 운성 6팀만 남았다.

진시우는 서이설을 보러 왔다. 두 사람은 오붓하게 평범한 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호태우가 구의현을 사주해 지현수를 폭행했다는 말을 듣고 진시우는 호태우 한테 막대한 배상금을 요구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필요 없다고 했다.

그들은 액수를 듣고 깜짝 놀랐다!

진시우가 직접 돈을 갖고 나타나서야 그들은 소액의 금액만 가졌다.

호태우가 이제는 자신의 부하로 되었으니 그 돈을 다시 돌려줘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지만 굳이 그러지 않았다.

이제 회사를 설립하면 주식을 조금 나눠주면 그만이다.

“진시우 씨, 이제 온양시로 돌아가나요?”

서이설은 진시우를 아쉬운 눈길로 쳐다보았다.

“아직 일이 남았어요.”

“다시 청양시로 올건가요? 저와 저의 사형을 만나러 오나요?”

진시우가 싱긋 웃으며 말했다.

“네.”

그리고 진시우는 호태우 한테서 가져온 약을 모두 차에 실었다. 약들은 모두 단 씨 어르신이 호태우에게 찾으라고 한 약들이었다.

호태우는 약재들을 모으느라 얼마나 많은 돈과 시간을 썼는지 모른다. 돈은 단 씨 어르신이 준 것이다.

아무 약이나 경매에 팔아도 100억은 할 것이다.

진시우의 차에 실은 약재를 모두 팔면 1조는 넘을 것이다.

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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