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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6화

태 씨 가문의 가주와 통화를 하던 노인은 깜짝 놀라 자신을 향해 덮쳐오는 대문을 피했다.

“누구야!”

노인은 화를 내며 입구를 바라보았다.

진시우가 태연자약하게 걸어들어오는 모습을 본 노인은 젊은 사람인 것을 발견하고 화를 버럭 냈다.

“이 자식! 죽고 싶어?”

진시우가 물었다.

“불은 당신이 질렀나요?”

노인은 표정이 굳어지더니 깜짝 놀라 물었다.

“너... 진시우?”

깜짝 놀란 노인이 몸을 돌려 유리창을 깨부수고 달아나려고 했다.

진시우는 피식 웃음을 터뜨리고 현뢰를 집결하고 손을 휘두르자 까만 홧살모양 같은 무언가가 노인을 향해 달려갔다.

쿠룽!

노인의 다리에 명중하자 종아리 부분이 떨어져 나갔다.

“악!”

땅에 쓰러진 노인에게 다가간 진시우는 노인의 몸을 딛고 그의 전화기를 들고 물었다.

“태 씨 가문?”

태 씨 가문의 가주 태우식의 목소리가 들렸다.

“저 태우식이에요.”

태우식 세 글자를 들은 진시우는 태우식이 태 씨 가문의 가주라는 사실을 바로 알아차렸다.

뚝!

진시우는 발에 모든 힘을 실었다. 그 힘으로 자신의 발아래에 있는 노인의 오장 육부를 터치워 당장에 즉사하게 만들었다.

“당신이 보낸 사람은 이미 죽었어요.”

태우식은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저의 예상보다 훨씬 막 나가네요.”

진시우가 웃으며 말했다.

“건축자재만 태웠다면 돈으로 배상하라고 하겠지만 저의 아저씨도 다쳤네요.”

태우식은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

“임하운이 죽지 않아 아쉽네요.”

진시우의 눈빛이 차가워졌다.

“4시간 뒤에 제가 태 씨 가문에 갈 테니 선인을 나오라고 하세요.”

진시우는 전화를 당장에 폭파시켰다.

그때, 진시우가 왔다는 소식을 들은 왕경훈이 달려왔다.

그는 진시우의 발아래에 있는 시체를 보고 깜짝 놀랐지만 자신을 따라 들어오는 부하직원에게 멈추라고 했다.

그가 혼자 들어와 공손하게 인사했다.

“진 선생님!”

진시우가 고개를 끄덕이고 말했다.

“네, 뒤처리를 부탁드립니다. 호텔의 배상은 제가 할게요.”

왕경훈이 머리를 조아리며 말했다.

“진 선생님께서 저를 괴롭히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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