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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9화

천강진인이 서울에 있다고?

진시우는 그 말을 들으니 주진원을 죽이러 주 씨 저택까지 찾아간 김군천이 생각났다.

그도 금강조와 철포삼 같은 권법을 연마하던 이었다.

잠시 침묵을 지키던 진시우가 다시 말했다.

“어르신, 천강진인에 대해서 알고 계신 거 있으세요?”

“잘 알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이름은 들어봤죠, 금강법이라는 법문을 연마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공격과 방어를 함에 있어서 모두 최고의 실력을 가지고 있어서 오래전부터 대종사를 때려죽일 수 있다고 들었어요.”

“그럼 혹시 그 사람에게 동문 사제가 있을까요?”

“그건 잘 모르겠네요.”

백산하의 대답을 들은 진시우가 무강우에게 전화를 걸었다. 장무사에 있는 사람이라면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갑작스럽게 진시우의 연락을 받은 무강우가 의아하게 말했다.

“네, 이 천강진인이라는 사람에게는 세 명의 사제가 있습니다.”

“그중 한 사람의 이름이 혹시 김군천인가요?”

“네, 맞아요. 진 선생님께서 어떻게 알고 계신 겁니까?”

“그냥 어쩌다 보니 알게 됐어요.”

백산하는 전화를 끊는 진시우를 보며 이상함을 알아차렸다.

“시우 씨, 천강진인이 혹시 시우 씨를 죽이려고 하는 겁니까?

“제가 그 사람의 사제인 김군천을 죽였거든요.”

진시우가 대답했다.

진시우의 말을 들은 백산하의 안색이 어두워졌다.

“큰일이네요, 시우 씨. 제가 시우 씨 기를 죽이려고 하는 게 아니라 시우 씨 지금의 수양으로는 천강진인을 이길 확률이 1도 없어요. 그분이 금강권을 어느 정도까지 연마했는지 아는 이가 없거든요.”

진시우는 그 말을 듣더니 미간을 찌푸렸다. 그는 백산하의 안목이 틀릴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때 침묵을 지키고 있던 진시우가 갑자기 손을 들고 구뢰촌경을 내뿜어 벽을 부쉈다.

“백 씨 어르신께서 보시기에 이 정도면 천강진인을 놀라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백산하는 그제야 자신이 진시우의 실력을 얕잡아보고 있었음을 알아차렸다.

“시우 씨가 이렇게 무서운 실력을 가지고 있을 줄은 몰랐네요, 시우 씨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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