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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3화

진시우는 그의 말을 대체적으로 이해를 했다. 해용 어르신은 바로 그의 손에 죽임을 당한 소해용이겠지?

천둥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진시우를 보며 그가 겁에 질려 말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말했다.

“지금이라도 무릎을 꿇고 사과를 해. 그러면 내가 산이 형님에게 말을 잘 해 묻어 줄 수 있어!”

“산이 형님이 기택 어르신에게 너의 말을 하는 순간, 넌 진짜 끝났어!”

진시우는 그의 말을 듣고 피식 웃었다. 이렇게 위엄이 있는 사람이라니, 진짜 무서워 죽겠어!

그는 묶어 놓은 천둥의 손을 풀어주고 그의 등을 발로 찼다. 천둥은 온몸에 간지러움을 느끼며 미친 사람처럼 비명을 질렀다.

곁에 있던 김소한은 깜짝 놀라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진시우는 산이 형님이라는 사람 앞에 다가가 그를 흔들어 깨웠다. 산이 형님은 자신이 진시우의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바로 무릎을 꿇고 애원했다.

진시우가 손을 저으며 말했다.

“너 기택 어르신에게 연락할 수 있어?”

산이는 다급하게 고개를 끄덕거렸다.

“네! 네!”

“그에게 전해. 트리바고 호텔 천자호 룸에 와서 나를 찾으라고 해.”

산이는 고개를 끄덕거렸다.

산이는 고개를 연신 끄덕거렸다. 진시우는 김소한과 천둥을 가리키며 말했다.

“저 두 사람도 함께 데려가. 도망가지 않게.”

말을 마친 그는 산이 어깨를 꾹 눌렀다. 산이는 비명을 질렀다.

“너의 몸에 암력을 남겼어. 네가 내 말대로 하지 않으면 매일 밤마다 여기가 아파 참지 못할 거야.”

진시우는 이시연과 정유희와 함께 트리바고 호텔로 향했다.

산이는 한참이 지나서야 아픔이 가시는 것을 느꼈다. 그의 부하들도 하나둘씩 자리에서 정신을 차렸다.

산이는 화가 치밀어 몸 곳곳이 아파났다. 그는 이를 악물고 말했다.

“저 두 사람을 당장 잡아!”

...

트리바고 호텔.

진시우는 송중군과 종백송과 함께 밥을 먹었다. 두 사람은 진시우가 함께 밥을 먹자는 말에 중요한 일을 미루고 왔다.

진시우가 자리에 앉자 서진과 담유가 다가왔다. 담유는 아직 업무를 익히는 도중이라 서진의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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