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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0화

낙청영이 떠나기 전 진시우에게 말했다.

“진 신의, 연 씨 가문에서 진소현을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을 거예요. 앞으로 진 신의가 많은 도움을 주길 바라요.”

진시우가 고개를 끄덕거렸다.

“네 알겠어요.”

낙청영은 그의 뒤에 있는 이시연과 조연희를 보며 우아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이제 괜찮으니 진 신의를 괴롭히지 않을게요.”

“펜션 일도 아직 나를 기다리고 있으니 일을 다 처리하고 다시 올게요!”

낙청영이 강설아와 함께 떠났다. 용천수는 이미 진명의 부하가 되었다.

어제저녁, 용천수도 종사로 변했다!

진시우가 시계를 보니 이미 점심시간이 되었다. 그는 밥을 먹고 회사에 출근하기로 했다.

이시연이 진명을 보며 낮은 소리로 물었다.

“오빠, 오늘 오후에 혹시 시간 돼요?”

진시우가 그녀를 보며 말했다.

“모르겠어. 왜? 무슨 일 있어?”

이시연의 달콤한 미소가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홀렸다.

“아니에요. 오빠가 나를 데리고 온양시에 갔으면 좋겠어요.”

진시우가 아무렇지 않다는 듯 말했다.

“나도 여기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온양시에 대해 아직 잘 모르겠어. 연희가 아마 이곳에서 자란 사람이니 잘 알 거야.”

이시연이 자신의 속눈썹을 파닥파닥 거리며 말했다.

이시연은 조금 짜증이 났다. 이렇게 에쁜 자신의 데이트 신청을 거절하는 사람도 있다.

진시우는 더 생각하지 않고 밥을 빨리 먹고 회사로 향했다.

주안현은 그의 부하 직원이 오후에 4팀에 올 거라고 했다. 오늘 꼭 회사에 가야만 했다.

진시우가 떠난 후, 이시연은 더 이상 만약당에 있고 싶지 않았다.

허 씨 부자 두 사람은 어디로 떠났는지 아무런 소식도 없었다.

이시연이 깊은 고민에 빠졌다가 LS 그룹 정원에서 산책을 하기로 결정했다.

낙청영이 자신의 차를 진시우에게 맡겨 용천수가 운전을 하게 했다.

“아저씨 저가 없는 시간에는 저를 대신해 임 씨 가문의 사람들을 보호해 줘요!”

“걱정하지 마, 내가 죽는 한이 있어도 너의 곁에 아무 사람도 가지 못하게 할 거야!”

무도종사자의 약속은 충분히 믿음직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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