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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6화

정유희는 그제야 모든 은행 카드를 받았다.

그 모습을 본 진시우가 이시연을 한 눈 바라봤다, 그리고 이시연이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사장님, 감사합니다. 정 씨도 다 알고 앞으로 사장님을 보호해 줄 겁니다.”

하동현이 흥분한 얼굴로 말했다.

말을 마친 하동현은 정유희의 일이 다 해결되었으니 여기에 더 이상 남아있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떠나려고 했다.

하지만 그 모습을 본 정유희가 그를 잡더니 낡은 은행 카드 한 장을 하동현에게 주려고 했다.

하동현은 그 모습을 보자마자 손을 저었다.

“유희야, 이 돈은 너한테 두었다가 대학교에 갈 때 써, 네가 성공하면 네 아버지도 기뻐하실거다.”

하동현은 말을 마치자마자 자리를 떴다.

“동현 아저씨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정유희가 눈시울을 붉히곤 말했다.

“확실히 그런 것 같아요.”

이시연이 웃으며 말했다.

다시 밖으로 나간 진시우가 장진희를 툭 걷어차자 그녀가 놀라서 깨어났다.

그녀는 땅에 널브러진 다른 사람을 보더니 두려움에 연신 몸을 떨어댔다.

“또 무엇을 하려는 거예요?”

“종 도련님이라는 사람은 어떻게 된 거야?”

진시우의 말을 들은 장진희가 사실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종 도련님은 북양시의 대기업 회장님의 아들이었던 것이었다.

그는 여색을 즐기고 터무니없는 짓을 하기를 즐기는 사람이었는데 특수한 취미가 있었다.

매일 다른 여자를 바꿔야 한다는 것이었는데 그 여자들은 모두 하나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바로 남자 경험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장진희와 정인혁은 부부였지만 두 사람은 사이가 좋지 않았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이름은 정홍걸이었고 종 도련님이 운영하는 노래방에서 건달로 일하고 있었다.

정홍걸은 정유희를 종 도련님에게 내어주어 출세할 기회를 얻으려고 했던 것이었다.

그 말을 들은 진시우는 화가 났다, 정말 재활용이 불가능한 쓰레기와도 같은 인간들이었다.

“저 사람들 정유희한테 이렇게 많은 배상금이 있다는 건 어떻게 안 거야?”

진시우가 화를 억누르며 물었다.

“제 아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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