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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46화

“난 번개 고충을 융합했어. 속도는 고족 중에서도 제일 빨라!”

“네가 연속 내 공격을 두 번이나 피하다니! 속도는 합격이야!”

진시우는 미소를 지으며 담담하게 말했다.

“칭찬 고마워요.”

지웅의 얼굴이 갑자기 변했다.

“미안하지만 속도는 내 가장 강한 무기가 아니야!”

쾅쾅!

지웅의 몸이 갑자기 빛을 발하더니 다음 순간 그의 모습이 사라졌다.

진시우는 한 방 맞고 뒤로 날아갔다.

그는 발을 땅에 디디며 축지성촌을 여러 번 사용해 지웅과의 거리를 벌렸다.

그러나 지웅은 더욱 무서운 속도로 그를 추격해 왔다.

진시우는 금강공을 완전히 발휘했다.

그리고 강력한 진기를 주먹에 휘감았다.

쾅!

두 사람의 주먹이 부딪치면서 강력한 충격파가 퍼져 나가고, 두 사람 사이의 땅이 갈라져 거대한 균열이 생겼다.

지웅은 놀란 표정을 지으며 외쳤다.

“내... 내 주먹을 정면으로 막아낸 거야?”

진시우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당신들의 천강고충은 아직 완벽하지 않아요.”

말이 끝나자 진시우는 천화진기의 힘을 조절해 내질렀다.

맹렬한 불꽃이 지웅을 삼켰다. 이것을 보고 지용 족장도 두려워했다.

다행히 지웅은 강력한 천강고충으로 몸을 보호하고 있었고, 진시우가 천화신장을 전력으로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목숨은 건질 수 있었다.

지웅이 불길에서 빠져나왔을 때 진시우는 이미 그의 뒤에 와서 등을 눌러 그를 멈추게 하였다.

지웅은 깜짝 놀랐다. 이때 진시우가 말했다.

“끝났어요.”

천둥 같은 소리가 울리더니 진시우의 구뢰촌경이 지웅의 등에 폭발했다.

지웅의 안색이 급격히 변하며 입에서 피가 쏟아져 나왔다.

“지웅아!”

지용 족장은 깜짝 놀라 달려가 지웅을 부축했다.

진시우는 예를 표하며 말했다.

“좋은 겨룸이었습니다.”

지웅은 낙담한 얼굴로 말했다.

“족장님, 죄송합니다... 제가 졌습니다.”

지용 족장의 얼굴을 흐려졌지만 여전히 위로했다.

“괜찮아, 우리도 진시우가 이렇게 강할 줄은 몰랐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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