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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47화

데몬 헌터라고 부른 킬러는 눈썹을 잔뜩 찌푸리며 말했다.

“네 실력으로 진시우를 잡지 못했다고?”

“사골, 너 정말 신경 쓴 거 맞아? 이 말은 너무 농담처럼 들리는데?”

사골은 차가운 목소리로 대답했다.

“정말이야! 그 놈 손에는 우리 고족에서 실전된 만독고충과 수왕 목걸이가 있어!”

“이 두 가지만 있다면 진시우를 상대할 때 80% 이상의 전력은 잃은 셈이야!”

데몬 헌터는 그 말을 듣고 차갑게 말했다.

“고족의 실전된 된 것이 진시우 손에 있다니, 이게 말이 돼?”

사골은 화를 내며 말했다.

“내 눈으로 직접 봤다고! 그런데 어떻게 부정해? 나더러 뭘 어떻게 하란 거야?”

데몬 헌터는 이마를 찌푸리고 생각에 빠졌다. 그들은 고주, 사대천왕, 그리고 마골 부인을 제압하여야 하기 때문에 진시우를 상대할 여유가 없다.

잠시 생각하고 테몬 헌터가 말했다.

“본부에 지원을 요청해. 서남에서 아직 움직이지 않은 사람들이 있을 거야.”

사골이 말했다.

“이미 보냈어. 근데 진시우는 정말 변수가 큰 놈이야. 시간이 촉박할까 봐 걱정돼.”

데몬 헌터는 다소 골치 아파했다.

‘원래 간단했던 일이 어쩌다 이렇게 꼬여버렸지?’

‘진시우...이 녀석은 정말 성가신 상대야!’

“진시우 실력은 어느 정도야?”

사골이 잠시 생각한 후 말했다.

“천인초기 무자야.”

데몬 헌터는 잠시 침묵하며 말했다.

“그 녀석은 금강공을 가지고 있어. 공격과 방어가 모두 탁월하지. 상대하려면 쉽지 않을 거야.”

“최소 천인후기 정도는 나서야 할 텐데...”

그때 사골이 갑자기 말했다.

“천인후기가 나서도 안심할 수 없어! 진시우가 손성현의 딸과 함께 있는 걸 봤어!”

“서씨 가문이 진약원에 사람을 보냈지 않았어? 손성현의 딸이 여기 있다는 건 진약원의 위기가 해결되었다는 뜻인데!”

사골은 진약원에서 보내온 구원의 신호를 받은 적이 있었다.

그것은 서씨 가문이 공격을 시작했다는 신호였다.

그러나 사골은 이를 무시하고 고족에게도 아무런 대응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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