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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54화

“그 원인은 난이도가 아니라 천강고충이 완전히 키우는 ‘대가’에 있어.”

“천강고충을 완전히 키우려면 단 하나의 대가가 필요해. 바로... 무인의 모든 기혈을 천강고충의 혈식으로 만드는 거야.”

웅 소리와 함께 고주의 온몸에서 금강공이 터져 나왔다. 마치 전설 속 불문 나한과도 같았다.

이 순간 그의 몸은 마치 금빛으로 덮인 듯 신성하고 엄숙해 보였다.

“고주님...”

몇몇 사람은 믿기지 않는 듯했다. 천강고충을 밖에서 키울수 없는 이유가 바로 이런 제한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때 사방을 지키던 데몬 헌터 등 네 명의 킬러가 동시에 심각해졌다.

그들은 그 빛나는 고주를 바라보며 약간 놀란 표정을 지었다.

“조심해. 고주가 무슨 수를 쓸지 몰라.”

데몬 헌터가 경고했고, 다음 순간 투마가 말했다.

“여기 근처로 강자들이 많이 접근하고 있어! 아마 팔부족 사람들일 거야!”

데몬 헌터는 이 말을 듣고 살짝 표정이 변하더니 말했다.

“그 사람들 행동이 시작했군. 사골이 팔부족 사람들을 처리했더라면 우리도 이렇게 수세에 몰리지는 않았을 거야!”

혈마가 성가신 듯 말했다.

“데몬 헌터, 네가 우리 대장이니까 이제 어떻게 할지 말해. 봉쇄를 포기하고 적을 맞이할 거야, 아니면 어떻게 할 거야?”

데몬 헌터가 생각에 잠기던 순간 고주가 움직였다.

그는 금빛 광선으로 변해 땅을 뚫고 하늘로 솟아올랐다.

데몬 헌터는 깜짝 놀라 외쳤다.

“주의해!”

데몬 헌터가 말을 마치자마자 네 명의 킬러가 몸속의 기력을 끌어올렸다.

쿵!

고주가 주먹으로 결계의 벽을 때렸고, 그와 함께 쾅 소리가 나면서 결계가 금이 가기 시작했다.

이 광경에 혈마조차 놀라며 소리쳤다.

“세상에!”

혈마가 욕설을 퍼부었다.

“이게 대체 뭐야?! 어떻게 해낸 거지?”

“천강고충!!!”

데몬 헌터는 즉시 모든 걸 이해한 듯 외쳤다.

“고족 천강고충이야, 보스가 말한 대로 천강고충을 한 번 키우게 되면 세상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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