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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59화

진시우는 킬러 도살의 내력을 간단히 막아냈다.

한편 진시우의 도움에 목숨을 건진 마골 부인은 앞에 서 있는 젊은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도살의 실력은 천인대원만 수준인데 천인초기의 젊은이가 어떻게 도살의 공격을 막을 수 있지? 설마 실력을 숨긴 거야?’

진시우는 답하지 않고 마골 부인의 부드러운 어깨에 손을 올렸다.

바로 그때 도살이 다시 한 번 주먹을 날렸다. 그러나 진시우와 마골 부인은 동시에 사라졌다.

도살의 주먹이 땅을 강타해 폭발하며 먼지를 일으켰다.

사골이 재빨리 외쳤다.

“저 자식을 놓치면 안 돼요! 변수가 될 수 있어요!”

도살은 짜증스럽게 말했다.

“네가 말하지 않아도 알아!”

도살의 목소리는 매우 차가웠다.

“역시 대단한 실력이야. 도문의 축지성촌을 이 정도로 익히다니.”

도살은 도문 강자와 맞붙어 본 적이 있었고, 축지법의 강함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동시에 그는 축지법을 숙달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재능이 필요한지도 잘 알고 있었다.

진시우는 밖의 사람으로서 아무런 가르침 없이도 이 정도 수준의 축지성촌을 익힌 것은 천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옥의 킬러들이 진시우에게 밀려 도살 곁으로 돌아왔다.

데몬 헌터 등은 얼굴이 창백해지며 분노했다.

“무슨 일이야? 얘가 왜 이렇게 강해졌어?”

혈마도 비난했다.

“뭐야. 족장 한 명을 죽일 뻔했는데!”

모두가 도살을 바라보았다. 현장에서 가장 강한 존재가 도살이기 때문에 모든 것은 그의 명령을 기다려야 했다.

도살은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우리가 골치 아파해야 할 적은 더 이상 고족 강자들이 아닌 것 같아.”

“진시우... 이 아이가 우리의 가장 큰 적이야!”

데몬 헌터 일행은 모두 이마를 찌푸리며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저 자식이? 천인초기의 실력으로? 가장 큰 적이라고?’

데몬 헌터 그들이 어이없어 하였다.

‘그런 실력이면 바로 눌러버릴 수 있잖아.’

‘근데 가장 강한 적이라고?’

‘대체 무슨 생각 하는 거야.’

이때 진시우는 모두를 구해주었다. 수라 천왕 등은 부상을 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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