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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61화

진시우는 도살 등 앞에 나타났다.

양쪽 거리는 20미터도 되지 않았다.

도살은 담담하게 말했다.

“너 뭘 믿고 이렇게 많은 천인대원만을 혼자서 상대하려고 해?”

도살을 포함해 총 아홉 명의 천인대원만이다.

거의 국내 무도계에서 만날 수 있는 최고 강자들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한 번에 아홉 명 중 한 명만 있어도 한 곳에서 큰 사건이 될만한 일이다.

성주인 태문세도 옆에 둔 경비가 천인중기의 무자였다.

진시우는 천강고충이 그의 단전에 들어가는 것을 기다렸기에 대화하는 것에 개의치 않았다.

“일개 킬러 조직이 우리나라에 와서 고대 부족의 보물을 탐내?”

“이건 좀 아닌 것 같은데.”

“만약 지금 이대로 떠난다면 우리 각자 평화롭게 피를 흘리지 않고도 오늘의 일을 해결할 수 있어.”

혈마는 듣고 비웃으며 말했다.

“너 바보냐?”

“마옥이 큰 우세를 차지하고 있는데 곧 손에 넣을 보물을 왜 포기해. 무슨 헛소리야.”

진시우는 혈마를 쳐다보며 말했다.

“안 물러설 거야? 좋아, 그럼 이따가 너부터 죽여야지.”

혈마는 이 말을 듣고 혈압이 치솟았다.

‘천인초기 실력으로 감히 내 앞에서 날뛰다니!’

“진정해!”

도살은 혈마를 흘끗 보며 무관심하게 말했다.

“상대방의 말에 화내지 마. 너를 더 어리석게 보이게 할 뿐이야.”

혈마는 화가 나 웃었다.

“실력도 없는 놈이 나를 도발하는데, 나보고 참으라고?”

“그냥 자극인데 받아주면 뭐 어때서? 저놈 실력으로 쉽게 밟아버릴 수 있잖아.”

도살은 미간을 찌푸렸다. 그는 실력이 강하지만 조직 내의 모든 사람이 그를 따르지는 않았다.

‘마’자급과 ‘도’자급은 같은 그룹이 아니다.

현재 상황이 좋지 않아서 그렇지 아니면 데몬 헌터 그들도 그를 아예 무시했을 것이다.

하지만 도살은 진시우가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다.

진시우는 절대 스스로 죽음의 길을 선택할 사람이 아니니까.

데몬 헌터는 잠시 생각한 후 말했다.

“혈마, 네가 불만이 많으니 먼저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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