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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36화

진시우는 오색의 뱀을 밟고 있었고, 현뢰진기가 번개의 힘이 되어 독사를 죽여버렸다.

“음...”

권무는 믿기지 않았다.

진시우가 웃으며 말했다.

“아니면 저것들을 말하는 거야?”

진시우가 손을 휘두르자 강한 강풍이 초목을 짓눌렀고, 많은 날벌레들이 그대로 뒤집혔다.

권무는 입을 벌리며 놀라서 물었다.

“어떻게, 어떻게 한 거야?”

“저런 독충들은 아주 작아서 보통 보이지 않는데...”

진시우는 웃으며 대답하지 않았다. 그는 원신을 가지고 있어서 귀신이든 악성 생물든 그의 감지를 피할 수 없었다. 심지어 미생물도 독성이 있는지 없는지 판단이 가능하다.

“고족에는 주술을 아는 사람이 많아?”

권무는 진시우의 깊이를 더욱 느끼며 솔직히 말했다.

“아니, 주술이 대를 이어가지 못했거든.”

“오직 재능이 뛰어나야 진정한 주술을 배울 수 있어!”

“자신의 재능으로 부족한 주술 전적을 채우고 계속 수련하는 거야!”

진시우가 살짝 찡그리며 물었다.

“주문술에 대해 들어본 적 있어?”

권무는 놀라며 대답했다.

“이것도 알아, 정말 아는 게 많네!”

“주문술 당연히 알고 있지. 주문술과 주살술은 근원이 같잖아.”

“모든 주문술은 저주 살인의 방법이고, 기괴하고 방어하기 어렵다고 들었어.”

“주문술은 주술과 비슷하지만 주술보다 더 독하고.”

진시우가 웃으며 말했다.

“이런 다른 점이 있었다니... 많이 배웠어.”

권무가 진지하게 말했다.

“주문술은 배우기 어렵지만 주살술은 어렵지 않고 위력도 굉장히 무서워!”

“앞으로 주살술을 사용하는 사람을 만나면 뒤끝을 남기지 않거나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아.”

진시우가 말했다.

“알았어, 조언 고마워.”

손지연이 툴툴거리며 말했다.

“이제 진시우의 대단함을 알겠죠? 고족이 아무리 대단해도 진시우와 비교할 수는 없어요!”

권무는 불만을 가지며 말했다.

“아가씨, 그건 좀 지나치시는데요.”

“고족의 실력은 아가씨가 상상한 그 이상이거든요. 진시우가 아무리 대단해도 전체 고족을 상대할 수는 없어요.”

그리고 자랑스럽게 말을 덧붙였다.

“이전에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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