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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99화

밥을 다 먹은 후 비서가 마침내 약초를 가져왔다.

진시우는 귀원환을 만들기 시작했다. 웃음기는 하지만 사실 이 약의 이름은 그가 생각난 대로 지은 것이다.

여러 개를 만든 후 진시우가 말했다.

“어르신, 이건 귀원환이라고 복용하시면 상처가 빨리 나을 것입니다.”

신승우는 멍하니 있다가 용안 크기의 녹색과 검은색으로 겹친 알약을 보고 잠시 말이 없었다.

‘보기에 매우 조잡하고 낡아 보이는데, 정말 쓸모가 있을까?’

‘그냥 약초 더미에 구겨서 뭉친 거 아니야?’

‘그런데 이런 고상한 이름을 짓다니!’

그러나 진시우의 눈빛을 보고 있자니 거절하기도 민망했다.

“네.”

신승우 약을 받아서 입에 넣었다.

잠시 후 신승우는 눈이 휘둥그레지며 믿을 수 없다는 물었다.

“이...이게 말로만 듣던 그 단약인가요?”

진시우가 고개를 흔들었다.

“단약과는 거리가 멀고요, 그저 평범한 알약일 뿐입니다.”

“이게 보통 알약이라고요? 너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거 아니에요?!”

신승우가 충격 후, 표정이 숙연해졌다.

“이 물건을 무도계에 팔아넘기면 얼마를 벌 수 있는지 아시나요?”

신승우는 자신의 오랜 무도 암병이 이 알약 때문에 점차 치유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무인은 자신의 몸에 대한 인식이 매우 예리하다.

이영구는 무인은 아니지만 이 알약의 가치를 알고 있기 때문에 진시우에게 물었다.

“진 선생님, 이 약 양산이 가능한가요?”

진시우가 옆의 찌꺼기를 가리키며 말했다.

“그쪽 생각은요?”

“...”

두 사람 모두 멍하니 있었다.

‘맞아, 방금 약초로 바로 만들었어!’

‘난이도가 전혀 낮은 모양이야!’

‘아니야, 이 알약은 만드는 과정이 아니라 처방전이 가장 어려워!’

‘처방만 있으면 그에 맞는 기계를 연구 개발하여 적합한 생산 라인을 만들 수 있어.’

‘그럼 생산 속도도 올라가는 거잖아.’

이영구는 그 기회의 예리하게 감지하고 흥분에 들떴다.

“진 선생님! 이거 신약이에요!”

이영구가 감격에 겨워 말했다.

“무자의 약탈을 불러올 만큼 값진 물건입니다.”

진시우가 실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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