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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40화

“금강법을 익혔다고 해서 운강에서 마음대로 군림할 수 있다고 생각해? 그건 너무 무지하고 오만한 생각인 것 같은데!”

그러자 진시우가 손가락 하나를 세우며 말했다.

“1분, 나는 여기에 서서 당신이 1분 동안 나를 때릴 수 있게 할 겁니다!”

“1분 안에 당신이 날 쓰러뜨릴 수 있다면 그땐 제가 무릎을 꿇고 형님이라고 불러드리죠!”

공장현은 이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그리고 수치심에 찬 분노가 순식간에 폭발했다!

“오만하군! 당신의 온몸 뼈를 부수어 구더기로 만들어 주겠어!”

진시우는 비웃으며 말했다.

“서두르지 마세요. 아직 할 말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만약1분 안에 당신이 나를 쓰러뜨리지 못한다면 당신이 무릎을 꿇고 나를 형님이라고 불러야 합니다!”

이 말을 들은 공장현은 분노로 이마의 핏줄까지 튀어나왔다.

“헛소리 집어치워! 나와 맞서!”

공장현은 몸을 낮추더니 상당히 위압적으로 순식간에 진시우에게 돌진했다.

이를 본 진시우는 고개를 저으며 한숨을 쉬었다.

“내기조차 할 용기가 없는 당신이 어디서 그런 자신감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말을 마친 후, 시우는 여전히 움직이지 않고 서서 맞을 생각이었다.

퍽-

공장현이 분노에 찬 주먹이 진시우에게 내리꽂혔다!

거대한 소리가 울려 퍼졌지만, 진시우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발밑이 몇 센티미터 꺼졌을 뿐, 한 대 맞은 진시우에게는 아무런 상처도 없었다!

공장현은 멈칫하더니 급히 뒤로 물러났다. 그의 주먹에서 경력이 점점 빠져나가면서 약간 붉어진 손가락 마디가 드러났다.

진시우를 상처 입히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자신이 다친 것이다!

“어떻게 이게 가능하지?!”

공장현은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바라보았다. 그는 천인 중기의 권법 대고수이다. 그의 주먹 한 방이면 어떤 대고수라도 때려 눕힐 수 있다.

진시우는 비웃으며 말했다.

“혹시 식사 안 하셨어요?”

공장현은 이런 조롱을 견딜 수 없어 연속해서 주먹을 날렸다!

날아오는 주먹들이 진시우를 덮쳤고 펑펑 소리가 끊임없이 울려 퍼졌다. 파도처럼 밀려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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