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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15화

설홍강이 단호한 목소리로 말했다.

“저는 백 퍼센트 확신합니다, 금강법은 오직 1부만 존재해요!”

방북양은 얼굴이 일그러지며, 이마에 핏줄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허튼소리, 어떻게 금강법 비밀 서적이 반쪽뿐이란 말입니까?”

설홍강이 진지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 이유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금강법 2부는 결코 외부로 유출된 적이 없어요. 이건 사실입니다.”

방북양이 불만스럽게 말했다.

“그래서, 당신은 제가 그 진시우라는 녀석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설홍강은 무덤덤하게 대답했다.

“그런 건 아니에요, 방 선생님의 실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저는 방 선생님의 실력이 충분히 강하다고 믿어요.”

“하지만 방 선생님께서는 패배하셨고 그것도 대종사에게 말이죠. 이건 제가 그렇게 많은 돈을 들여 당신을 고용한 가치와 맞지 않아요.”

방북양은 얼굴이 어두워졌다.

“그래서 제 월급을 깎겠다는 겁니까?”

설홍강이 말했다.

“방 선생님은 깎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일 년에 얼마나 많은 돈을 드립니까? 방 선생님은 제가 드린 돈으로 병사를 모으고 초원으로 돌아가 복수하려고 계획 중이죠.”

“만약 제 XS 그룹이 방 선생님께 그런 큰 지원을 안 해줬다면 그렇게 많은 사람을 먹여 살리기 어려웠을 거예요.”

방북양은 불쾌하게 말했다.

“저 혼자서 진시우를 해치울 겁니다. 이번엔 제가 방심한 거예요!”

설홍강이 말했다.

“그러면 방 선생님이 그를 처리하시면, 다시 원래의 수준으로 급여를 드리죠.”

방북양의 얼굴이 어두워졌다. 그는 설홍강을 빤히 바라보고 나서 차갑게 웃으며 사무실을 떠났다.

방북양이 떠난 뒤, 설홍강은 의자에 몸을 기댔다. 그때 풍만한 몸매에 예쁜 외모를 가진 비서가 들어왔다.

그녀는 자연스럽게 의자 뒤로 들어 설홍강의 양쪽 관자놀이를 부드럽게 마사지했다.

“방 선생님을 그렇게 대하는 건 현명하지 못한 선택이에요.”

설홍강은 눈도 뜨지 않은 채 말했다.

“그에게 그렇게 많은 돈을 주면, 방북양은 우리 곁을 떠날 거야.”

비서가 놀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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