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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34화

“당신이 말하는 도련님은 난 잘 몰라요! 누구인지 모르는데…….”

하경해는 오늘 밤 쇼핑을 하러 나왔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그녀를 잡으려고 하자 차를 몰고 도망갔다. 그리고 근처로 도망을 왔고, 경호원의 도움에 하늘 술집으로 오게 된 것이다.

이 사람들을 상대할 수 없는 경호원은 쉽게 치워졌다.

그 몇 명의 종사들이 차를 몰고 그녀를 쫓아와서 억지로 술집 문을 부수었다.

사실 그 순간 하경해는 매우 기뻤다.

하늘 술집은 진이용의 세력이고, 진이용은 또 진시우랑 가까워 사실 진시우를 건드린 것과 마찬가지이다.

하경해가 일부러 여기로 달려온 것도 진시우의 도움을 받으려는 뜻도 있었다.

왜 갑자기 동해 사람들이 그녀를 잡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같이 가시죠, 그럼 알 겁니다.”

두용해는 발끝을 땅에 닿았다. 그 뒤로 한 줄기 광풍이 휘몰아쳤다. 이건 그가 빠른 속도로 이동하면서 일으킨 기류이다.

눈 깜짝할 사이에 두용해가 진시우 옆에 나타나면서 큰 손을 하경해의 목에 대고 잡아갔다.

그림자가 드리워지자 하경해는 얼굴색이 변하더니 비명을 지를 겨를도 없었다.

옆에 있던 진시우는 놀라는 표정이었다. 그리고 머릿속에 이런 말이 스쳐 지나갔다.

‘이거 날렵한 뚱보네!’

다음 순간 진시우가 신속을 손을 뻗었다!

두용해는 머리의 위기를 느끼고 과감히 손을 떼고 뒷걸음질쳤다.

하경해는 호흡이 가빠졌고, 그 아리따운 얼굴은 창백했다.

고수에게 잡혀 온 몸이 물에 담긴 것처럼 질식감을 느꼈다.

두용해는 진시우가 이렇게 대단할 줄은 몰랐다, 방금 진시우의 손바닥에서 그는 위협을 느꼈다.

“도련님 일에 참견하실 겁니까?”

두용해는 말투가 숙연했고 얼굴은 살갗이 떨렸다.

진시우가 진이용을 가리키며 물었다.

“진이용은 지금 내 밑에서 일하는데, 쟤를 저렇게 만든 사람이 당신인가요?”

“당신이 도련님이 말씀하신 진시우입니까? 조신갑도 못 잡은 걸 보니 확실히 능력이 있는 것 같네요.”

진시우가 눈썹을 치켜올렸다.

“조신갑…… 당신들 같은 편이었구나.”

두용해가 말했다.

“당신은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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