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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42화

진시우가 소리를 지르자, 군중 속에서 채린은 흠칫하더니, 얼굴이 상기되어 앞으로 달려갔다.

“진시우 씨, 저 있어요!”

진시우는 채린이 남아있는 것을 보고,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진이용을 올려가요, 유성이 도망친 건 상관없어요.”

“진이용이 깨어나면, 내가 하늘 술집을 채린 씨에게 맡기라고 할 거예요.”

채린은 그 자리에서 멍해졌다. 정신을 차린 뒤, 감격에 겨워 어찌할 바를 몰랐다.

“제, 제가 할 수 있을까요?”

진시우는 웃으며 채린의 어깨를 두드리고는 옆으로 지나갔다.

채린이 감격스러움에 어찌할 바를 몰랐다.

‘내가 이렇게 승진했다고? 그것도 몇 단계나 승진했어!’

조그마한 조장에서 술집 매니저로 승진했다!

많은 사람이 부러운 표정을 짓고, 가슴을 쳤다.

‘진작 이런 기회가 있을 줄 알았다면, 그때 진시우 씨에게 주종적으로 연락을 해야 했는데!’

채린은 급히 사람을 찾아 진이용을 위층으로 옮겼다.

“무례한 놈!”

장애영은 차가운 얼굴로 진시우가 술집에서 한 행동을 생각하니 더욱 화가 났다.

오히려 옆에 있던 경호원의 등에 천으로 싸인 채 업혀 있던 중년이 부드럽게 말했다. “아가씨, 그 사람을 무시하면 안 돼요.”

장애영이 눈살을 잔뜩 찌푸리고 오만하게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왕 아저씨, 저 자식이 뭐가 대단해요?”

왕 아저씨가 온화하게 웃으며 말했다.

“내가 보기에 그 젊은이는 기혈이 넘치고, 기세를 함축하고 있어요. 자신의 기운에 대한 통제가 아주 기가 막힙니다.”

“이런 사람은 무도의 힘에 대한 통제가 이미 세밀한 정도에 이르렀어요. 보통 사람은 이런 수준에 달할 수 없어요.”

“그가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나서 무도 방면에서 평범한 사람을 능가하는 최고의 재능을 가졌거나, 아니면 좋은 스승의 가르침을 받아 시행착오를 겪지 않은 겁니다.”

장애영은 예쁜 얼굴이 엄숙해지더니, 다소 믿기지 않아 하며 말했다.

“왕 아저씨, 너무 과찬인 것 같은데요, 고작 저 사람이요? 두용해 조차도 해결 못 하는 사람이!”

왕 아저씨는 고개를 저었다.

“두용해는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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