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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46화

“미리 말해 두는데, 다음에 또 이러면, 우린 절교야!”

장설희는 어쩔 수 없어 대충 머리를 끄덕였다.

화영오락타운.

진시우는 하경해와 함께 화영오락타운에 찾아갔다.

갑자기 하경해의 휴대전화로 메시지가 왔다.

그녀는 소리쳤다.

“진시우 씨,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진시우는 걸음을 멈추고 하경해를 돌아보았다.

하경해는 재빨리 무언가를 뒤적이고 있었다. 그러고는 얼굴색이 마치 얼굴의 피가 전부 빠진 것 같이 점점 창백 해졌다.

“시우 씨, 아직 두용해를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겠어요.”

하경해는 두려운 눈빛으로 진시우를 쳐다보며,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다.

진시우가 차분하게 말했다.

“오? 뭔가 대단한 메세지를 받은 모양이네요?”

하경해는 급히 휴대전화를 진시우에게 건네주었다. 알고 보니 두용해의 일부분 자료였다.

두용해는 신익상회 출신이었다. 정씨 가문의 배경은 바로 동해 패주의 세력이었다.

신익상회의 고수 중에서 13명이 회장에게 선출되어 신익13사라는 칭호를 부여받았다.

그들은 모두 무도 천인 고수였다!

13사 중 하나가 되려면 무도 실력뿐만 아니라, 전적도 뛰어나야 했다.

그 전적은 바로 적어도 3명의 천인 고수를 죽이는 것이다.

두용해는 바로 그중의 한 명이었고 13사에서 받은 수자는 ‘10’이였다.

이는 두용해가 죽인 천인 고수가 3명이 넘었음을 의미했다.

암암리에 밝혀지지 않은 것도 있었을 것이다.

어떠한 천인 고수도 운강 같은 곳에서는 신과 같은 존재였다.

하경해는 이미 겁에 질려 있었다. 이런 사람은 그녀의 하씨 가문이 건드릴 수 있는 존재가 아니었다.

하경해는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제가 나서서 우리 하씨 가문을 지켜낼 겁니다. 시우 씨는 장애영 씨가 나서 줬으니, 아무 일도 발생하지 않았던 거로 하고 지금 돌아가 주세요.”

진시우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휴대전화를 하경해에게 돌려주며 말했다.

“오해하지 말아요. 난 경해 씨를 위해 나서는 게 아니에요.”

“내가 두용해를 찾아가는 이유는 진이용에게 상처를 입혔기 때문이에요. 제가 화영오락타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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