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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6화

“선천경 다음은 무존경. 말 그대로 무자가 극존인데, 이 차원의 무자는 성국에서도 중간에 속해있어.”

포리는 히죽히죽 웃으며 말했다.

“즉, 성국의 무자는 대부분 무존경지에 있으며 널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야.”

세 사람은 침묵했다.

그리고 숨도 가쁘고 심장도 몹시 두근거렸다.

충격이라는 두 글자는 그들의 지금 감정을 표현할 수 없다.

무존이 널렸다니!

이 세상에서 군신급 강자는 봉황의 털과 기린의 뿔, 즉 이른바 선천경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무도 9경 중 세 번째 경지에만 존재할 뿐이다.

모든 군신급 강자는 어느 나라에 놓아도 중시되어야 할 존재이다.

무존경은 선천경을 깔아뭉갤 수 있다.

외계에서 천하를 두루 돌아다녀도 충분히 자만할 수 있는 군신급 강자가 그 성지에 서는 널리고 널렸다니!

뇌창은 망연자실하기만 했다.

그는 아직 군신급에 이르지 않았는데...... .

그럼, 어디에 속하는 걸까?

“그럼, 황이랑 그 두 사람은 모두 무존경인거지?”

서현우가 물었다.

“그 두 사람이 무존경의 최강자로 황의 실력과 다름없다고 네가 말했던거 같은데...... .”

“정확해.”

포리는 고개를 끄덕였다.

“황을 포함한 그 세 사람은 모두 무존경의 최강자들이야.”

확답을 듣고 서현우는 마음이 씁쓸해졌다.

애초에 황이 중상을 입었을 때, 그는 최선을 다했지만 황의 손에서 겨우 살아 남았었다.

그리고 황이 포리가 건네준 가짜 향로에 폭파하여 중상을 입고 죽어서야 그의 생사의 위기를 비로소 풀어졌다.

도와 멸 두 사람은 먼저 포리의 독에 중독되어 실력이 심하게 압축된 다음에 다시 필사적으로 싸워서야 요행으로 죽였다.

생각할 수 록 오금이 저려났다.

무존경 최강자들의 진정한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

성지에는 이런 사람이 아주 많다.

만약 용국으로 처들어온다면 많이도 필요없이 다섯 명만 있으면 돼.

겨우 다섯 명!

천하의 그 어느 나라라도 맞설 수 없다.

“그리고 내 실력은 무존경 초기야.”

포리는 자신을 가리키고는 다시 서현우를 가리켰다.

“네가 혼수상태에 빠져 수라가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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