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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7화

“이상하다...... 너무 이상해...... .”

오재훈은 서현우의 말을 들은 후 미간을 찌푸리고 끊임없이 중얼거렸다.

“영지호가 너무 미워서 그런가?”

진아름은 그가 걱정되 어쩔 줄을 몰라하며 서현우를 간절히 바라보며 물었다.

“영지호만 죽이면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거야?”

“아마도.”

서현우는 웃으며 대답했다.

그러나 그는 결코 그것만으로 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진아름의 걱정을 덜어주고 싶었다.

“엄밀히 말하면 심리적인 질병에 속하며 맥으로는 알 수 없어. 현대 의학 과학기술수단으로 보면 더욱 직관적이게 나올거야.”

“뇌 CT 한 번하자! 숨겨진 병이라도 있는지 보자.”

오재훈이 말했다.

“가연씨한테 부탁하자.”

“모든 게 겸비되어 있어.”

서현우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어차피 처음으로 실험쥐가 된것이 아니다.

서현우는 진아름을 안심시키기 위한 마음도 있고 이런 상황이 도대체 정신적인 문제인가 아니면 기타 때문인가를 알아 보고도 싶었다.

10분후 서현우는 현재 과학기술발전에서 생물학과의 최고성과를 대표하는 검측기구에 눕게 되었다.

그는 눈을 감고 천천히 기구 속으로 들어갔다.

적외선 스캐닝은 끊임없이 이동하고 있다.

컴퓨터 화면에는 서현우의 몸 상태를 전면적으로 분석한 데이터들이 용솟음쳤다.

몇 분이 지나서야 검사가 끝났다.

왕가연은 서현우의 신체검사보고를 보고 또 한바탕 경탄했다.

“정말 완벽한 몸이네요! 인류가 도달할 수 있는 데이터가 맞나 의심이 들 정도예요. 정말로...... .”

진아름은 얼른 그녀의 말을 끊었다.

“가연씨, 우리 남편의 뇌에 무슨 이상이라도 있어요?”

“네.”

왕가연은 고개를 끄덕였다.

“네?”

진아름은 즉시 긴장하기 시작했다.

“그게 뭔데요?”

“대뇌는 구조가 가장 복잡하고 가장 신비한 구역인데, 정상적인 상황에서 인류의 대뇌개발도는 3% 좌우이고 5% 에 달하는것은 이미 극치에 도달한 천재라고 하죠. 근데 서현우씨는 8% 에 달하고 심지어 9% 에 달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왕가연의 눈에는 흥분된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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