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626화

천남성, 명성.

거리가 온통 혼란속에 빠졌다.

중영에서 명성으로 전근되여 온 순찰총국 국관 조진걸은 모든 순찰을 동원하여 전력을 다해 적을 막았고 있다.

호정식 무관도 총출동해 검은 리본을 어깨에 단 반란군을 격살했다.

호정식 어르신은 비록 나이가 많지만 이 산하가 병이 났을 때 여전히 노발대발하며 손에 2미터의 긴 칼을 들고 뛰쳐나와 용감하게 적을 죽였다.

이미 봉쇄된 명성제일고는 모든 학생이 강의동에 웅크리고 외출을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반란군은 굳게 잠긴 철문을 공격하고 있었는데 쾅쾅 소리를 내며 걷어찼다.

철문과 문틀의 연결 부위는 이미 갈라졌다.

넓은 벽의 파편이 아래로 떨어져 연기와 먼지가 튀었다.

제1고등학교의 학생과 선생님은 무서워서 담 모퉁이에 웅크리고 벌벌 떨고 있다.

그리고 이 학생들 중에는 노란 머리를 염색하고 목에 목걸이를 걸고 어깨에 용머리 문신을 한 학생이 있는데 한눈에 문제소년이었다.

그는 쇠파이프를 손에 쥐고 평소에 선생님과 학생들의 미움을 받는 불량배들과 함께 최전방에 섰다.

지금 소년의 눈에는 몸부림이 가득했다.

철문은 오래 버티지 못해서 아마 명성수비군이 구조하러 오기를 기다리지 못하고 깨질 것이다.

평범한 선생님과 학생들은 반란자들에게 대처할 수 없을 것이다.

반란군이 쳐들어오면 학살이다!

그는 학교 전체의 사람을 구할 능력이 있다.

하지만 그는 할 수 없다.

우르릉...... .

바로 이때 철문이 차여 넘어졌다.

험상궂은 반란군들이 흉악하게 웃으며 뛰어들었다.

“죽여! 다 죽여!”

“흑흑...... .”

반란군은 이리떼처럼 몰려들었다.

선생님과 학생들은 겁에 질려 울부짖으며 살려달라고 빌었다.

한 무리의 친구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손에 든 야구방망이, 쇠파이프 등 둔기를 꽉 쥐고 마음속으로 이미 극도로 두려워했지만 한 발자국도 물러서지 않았다.

소년의 혈성은 이미 격발되었다.

쇠파이프를 쥔 소년는 발버둥치기 시작했다.

계속 숨기면...... .

그는 숨을 크게 내쉬고 반란군이 달려드는 것을 보고 눈의 발악이 흩어졌다.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