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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3화

“본왕 상경은 국주의 명을 따라 전 부대를 통솔한다!”

“국가의 안위가 관련되어 있는 전쟁이다! 그 누구든 물러서지 말고 싸워라! 죽여라!”

“총구 조준! 반군이 사거리에 들어오면 세게 때려라!”

“포탄 준비, 12시 정면, 화력 제압 준비!”

“...... .”

상경은 어디까지나 진국군 총사령관이기 때문에 작전 능력이 매우 풍부하다.

특히 황성을 지키는 측으로서 적군에 비해 병력이 적지만 어쨌든 성벽에 의지해 내려다볼 수 있다.

사람이 있는 한 절대 빼앗기질 않을 자신이 있다.

반란 대군의 핵심 위치에 있는 영지호는 이가 깨질 지경이었다.

그는 황성은 공격하라는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

황성이 파괴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 마음도 있고 또 다른 매복이 있을까 봐 우려도 있었다.

솔직히 말해서, 그는 용천범이 더 이상 쓸 수 있는 카드가 없다는 것을 믿지 않았다.

그 자신도 아직 내막이 드러나지 않은 것처럼말이다.

그러나 그가 생각지도 못한 것은 용천범이 상경까지 이 전쟁에 끌어 당겼다는 것이다.

더욱 황단스럽고 어이가 없는 건 상경이 용천범을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로 뛰어들줄은 더욱 생각지도 못했다.

그는 이 싸움의 승패를 막론하고 그가 더 이상 진국 군신이 아니라는 것을 모르는 것일까?

당당한 용국 5대 군신의 우두머리가 버려진 자일 뿐이다!

“도련님, 제 생각에는 강제로 성문을 열어도 될것같습니다.”

뒤에 있던 한 남자가 입을 열었다.

그의 현명한 눈빛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사람은 군사와 같은 인물일 것이다.

영지호는 눈을 가늘게 뜨고 말했다.

“네 말은 상경이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는 뜻이야?”

“네! 상경은 서현우한테 호되게 맞아 중상을 입었고 용의 수갑에도 채워졌었습니다.아무래도 너무 급한 마음에 용천범이 상경을 다시 부른것 같은데, 짧른 시간내에 모든 상처가 아문다는 건 말이 안됩니다.”

남자는 말하면서 미소를 지었다.

“더군다나 용천범은 의심이 많은 사람이라 상경을 완전히 믿지는 않을 겁니다. 최고전력을 보전하고 다른 생각을 할까 봐 두려울 지도 모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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