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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6장

우라우라우라...

귀를 찌르는 경적 소리가 호텔 밖에서 울려 퍼졌다.

현우와 진아름 및 임진이 급히 달려왔을 때 외곽에는 이미 경계선이 당겨졌고 적지 않은 사람들이 바깥에 에워싸여 손가락질하며 쑥덕쑥덕 말하였다.

또 신문기자가 장총단포를 메고 소식을 듣고 찾아왔다.

"임진!"

임진을 보고 순찰은 손을 들어 경례했다.

"그래."

임진은 고개를 끄덕이고 현우와 진아름을 바라보며 말했다.

"너희 먼저 돌아가봐."

"내가 들어가 볼게."

현우가 말했다.

임진이 머뭇거렸다.

"잊지 마, 용성에서 있었던 사건은 내가 해결했어."

현우가 침착하게 말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알아."

임진은 침묵하며 현우의 굳은 얼굴을 바라보다가 결국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이제부터 넌 이 사건의 특별 초청 고문이야."

"고마워."

현우가 감사 인사를 하고 걱정스러운 얼굴의 진아름에게 말했다.

"아름아, 먼저 돌아가."

"그럼...충독적이게 행동 하지마.난 아버님이 이런 일을 하지 않으셨을 거라고 믿어요."

아름이 말했다.

"응."

현우는 고개를 끄덕이고 임진과 함께 호텔로 들어갔다.

사건이 발생한 방에는 바닥이며 침대이며 곳곳에 잔류 혈흔이 남아 있었고 순찰자들은 흰 장갑을 끼고 증거를 수집하고 사진을 찍고 있었다.

"임진."

임진이 오는 것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잇달아 입을 열어 소리쳤다.

임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옆 순찰자의 손에서 흰 장갑 두 켤레를 들고 현우에게 건네준 뒤 말했다.

"무슨 일이야?"

“32분 전에 저희는 호텔에서 살인사건이 났다고 신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저희가 달려왔을 때 방은 아수라장이었습니다. 사망자의 이름은 유아영이고 32세, 중연시 현지인이고 이혼하였고 한 미디어 회사에서 일했습니다. 사망 시간은 어젯밤 새벽 1시부터 3시까지였고 지금으로부터 이미 10시간이 넘었습니다. 사인은 머리에 둔기 충격을 받은 것같고 상처 정도로 볼 때 호텔안의 콘센트식으로 주전자라는것을 확인했습니다. "

순찰이 투명한 증거물주머니를 건네주었는데 그속에는 변형된 물주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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