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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0장

"뭐...뭐라고요?"

조순자와 진개해는 멍해졌다.

진할머니가 냉담한 얼굴로 말했다."진아람은 먼저 진씨네 가문에 막대한 손실을 입혔고, 후에 또 손량의 미움을 사서 우리 진씨네 가문이 빈털터리로 나앉게 되었다.지금은 온 마음이 그 서현우에게 있어 내 말은 듣지도 않아!너희들 말해봐,이런 불효한 불효녀가 우리 진씨네 사람이 될 수 있어?"

"당연히 안 되죠!"

진연아가 첫 번째로 입을 열었다."할머니의 선택이 정말 옳으셨어요!서현우는 그냥 양아치라 조만간 진아람의 가산을 빼앗을 거예요.우리 진씨 가문이 다시 일어서고 나면 저희 가문에 드러붙을지도 모른다고요."

"맞아요!진아람이 서현우를 선택하고 우리 가족을 버린 이상 우리도 진아람을 가족으로 여길 필요 없습니다.그를 진씨 가문에서 쫓아내야 합니다!"

"맞아요.일리가 있어요.자기가 돈이 있다고 해서 우리를 버리려하고 예의도 없이 굴고.”

“......”

진씨 가족들이 잇달아 고개를 끄덕였다.

진씨 가문의 궐기를 눈앞에 두고 그들은 진할머니가 무슨 말을 하든 무조건 따라야 했다.감히 조금도 거역할 수가 없었다.

어차피 그들을 진씨네 가문에서 쫓아내는 것도 아닌데.될대로 되어라지 뭐.

조순자와 진개해 부부는 얼굴이 창백해졌다.

"왜? 너희들 둘은 다른 의견이 있어?"

진 할머니의 말투가 차가웠다.

그녀가 이런 선택을 내리게 된 건 관계가 파열된 진씨네 네 형제에게 공동의 화풀이 대상을 만들어주기 위해서이다.

진아람이 억울함을 쓰기만 하면 진씨 가족 모두가 화목해지니까.그녀는 매우 적합하다고 느꼈다.

"저......어머님.아람이 그래도 어머님의 손녀였어요.어머님께서 예전에는......"

"옛 이야기는 하지도 마."

진할머니가 큰 소리로 외쳤다."예전에 진아람은 나의 착한 손녀였지만 지금은 아니다!남산 별장에서 그애가 한 말을 듣지 못했니?서현우의 결정을 따르겠다잖아!자신의 명예를 훼손한 그 짐승을 한사코 따르겠다니.부끄러움을 모르는 년.그애는 진작에 우리 진씨 가문의 수치로 되었어."

"네가 차마 그렇게 할 수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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