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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7장

"나는 불효녀야.항상 부모님께 걱정을 끼쳤어. 나는 여생으로 그들의 양육의 은혜에 보답할 것이야. 아람솔 그룹은 당신이 나에게 준 것이니. 당신에게 돌려줄 수밖에 없어."

진아람의 눈가에 눈물이 고여있었다.

"미안해, 내가 당신을 저버렸어. 그냥 내가 6년 전에 죽었다고 생각해."

“흥."

서현우는 화가 나서 웃었다.

그는 진아람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수 있고, 모든 것을 버릴 수 있다.

그러나 진아람은 오히려 그와 진씨 가문 사이에서 자기를 집 밖으로 내쫓은 진씨 가문을 선택하다니!

"너는 멍청한 여자야."

서현우는 고개를 저으며 차가운 눈빛으로 그녀를 보았다.

"한때 내가 가장 업신여겼던 것은 돈을 좋아하는 여자였지만, 지금, 나는 당신이 그런 여자였으면 좋겠어!"

서현우의 견해에 의하면 진씨 가문 사람들은 모두 진아람을 집에서 쫓아냈는데 그녀는 뜻밖에도 이렇게 한사코 진씨 가문에게 편향되였는데 어리석지 않은것이 무엇인가?

진씨 가문이 아람솔 그룹을 원한다고? 그들에게 주면 그만이지! 서현우는 전혀 개의치 않고, 진아람은 오히려 그렇게 중요하게 여기다니! 이게 바보가 아니면 무엇인가?

진아람은 서현우를 향해 몸을 숙였다.

“미안해."

“진씨 가문은 이익을 위해 모든 것을 할 수 있어. 당신은 그들의 눈에 단지 이용당하는 도구일 뿐이야. 그리고 그들은 우리가 함께 있는 것을 방해하는 걸림돌이지."

눈물 한 방울이 땅에 떨어져 산산조각이 났다.

“미안해.”

"내가 필요한 것은 사과가 아니야."

서현우는 쓴웃음을 지으며 소파에 앉아 오랫동안 침묵하다 말을 열었다.

“미안해야 할 사람은 나여. 내가 아직 부족하니. 당신을 안정감 없게 하고, 진씨 가문과 나 사이에서 의롭게 나를 선택할 수 없게 했지."

“미안해”

진아람은 울기 시작했고, 붕괴 직전이었다.

가능하다면 그녀도 자신이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적어도 사랑을 추구할 권리가 있기를 바랬다.

하필이면 그녀는 진씨 가문에서 태어나다니.

운명의 희롱하에 그녀도 어쩔수가 없었다.

서현우가 눈을 감고, 잠시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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