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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36화

무극조는 참새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참새보다 천 배 이상 커서, 지구의 과학기술로 만든 대형비행기와 비슷했다.

등에는 연골이 있는데 좌석이 잇달아 있는 모양과 같았다.

두 사람은 고사하고 2백 명이 타더라도 결코 붐비지 않을 정도였다.

게다가 속도도 마치 유성처럼 대단히 빨랐다.

만령성에서 나와서 한 시간 남짓 만에 이미 천림곡의 숲으로 들어갔다.

천림곡의 숲은 면적이 방대하고 나무가 온통 붉게 물들어 있어서 멀리서 보면 마치 끝없는 불바다처럼 보였다.

그 안에는 엄청나게 많은 흉수가 살고 있는데, 숲의 지하에는 신급 흉수가 잠들어 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진짜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아무도 본 적이 없었고 신급 강자가 탐색해 보았지만 아무것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천림곡은 숲의 중심에 있다.

서현우가 홍세령을 초청해서 함께 천림곡을 탐색하게 한 것은, 그 자신의 생각이 아니라 번산의 건의다.

이유는 서현우에게 말한 바와 같다.

3만 년의 세월은 상전벽해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

안에 도대체 어떤 흉악한 것이 있는지 장담할 수 없다.

서현우가 비록 지존경이라 해도 의외의 일이 일어나는 걸 피할 수가 없다. 믿을 수 있는 사람을 끌어들이는 것이 어쨌든 자신이 혼자 하는 것보다 나을 것이다.

물론 홍세령이라는 이 여자도 보통내기가 아니다. 서현우가 일부러 그녀를 해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방비하지 않을 수는 없다.

그리고 홍세령이 남아서 함께 탐색하게 된 이유도, 천잔노인이 앞서 이마에 있는 홍련 무늬를 통해 먼저 자신의 일을 끝내도 된다고 연락을 했기 때문이다.

천림곡으로 가는 도중에 두 사람은 간단히 교류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서로 여러 모로 탐색을 시도해 보았다.

하지만 둘 다 총명한 사람들이다.

아무런 수확도 없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수확이 크지는 않았다.

그러나 서현우는 여전히 홍세령의 말에서 자신과 번산도 모르는 상식을 많이 알게 되었다.

“쿠우!”

천림곡에 도착했다.

고공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구름과 안개가 거대한 지역을 깊이 뒤덮고 있었다.

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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