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109장

"그래, 맞아!"

서현우의 핸드폰에서 진 노마님의 살의에 찬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리고 녹음은 여기서 끝났다.

"도련님, 진씨 가문이 스스로 죽음의 길을 선택 했으니, 더 이상 존재 할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지금 당장 진씨 가문의 산업을 겨냥하여 그들을 영원히 사라지도록 하겠습니다!"

최윤장의 눈에는 흉악한 빛이 스며들고, 그녀의 목소리는 원래의 애교로 부터, 날카로움이 가득했다.

하지만, 서현우의 입꼬리가 미묘하게 올라갔다.

그런 모습에 최윤정은 서현우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었다.

"도련님?"

조심스럽게 물어보는 최윤정.

만약 진아람이 아니었다면, 그녀는 사실 서현우에게 보고하지 않고 직접 진씨 가문을겨냥했을 것이다.

비록 그렇게 하면 도륜 협회에게 설명하기 어렵겠지만, 그녀는 이미 서현우를 따르기로 결심했으니까.

하지만 자신의 충성심을 보여주기 위해, 그녀는 위험을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괜찮아.”

기지개를 펴며 말하는 서현우.

"진씨 가문이 없어지면, 아람이 슬퍼할꺼야."

그말을 듣고 최윤정은 "도련님, 그러면 부인께서 알아차리지 못하게 제가 은밀하게 손 쓰죠..."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의 말이 아직 끝나기 전에, 서현우는 손을 흔들어 말렸다.

"나는 그들 모녀에게 너무 많이 빚진 것 같아. 아람이는 진씨 가문 사람들을 가장 친한 가족으로 여기고 있어. 그녀가 원한다면, 나는 진씨 가문 을 상대하지 않을 것이다. 그럴 뿐만 아니라, 누군가 진씨 가문을 공격하려 한다면, 나도 도와줄거야.”

최윤정는 머리를 숙이고 침묵에 빠졌으며, 눈동자에는 부러운 빛이 가득했다.

진아람의 운이 참 좋다는 것만 느낄 뿐이다. 도련님께서 그녀를 위해 이 정도까지 해줄 수 있다니!

서현우는 다시 말했다.

"윤정아, 기억해. 가람이가 진씨 가문의 키집이가 될 때까지, 나는 진씨 가문 사람들이 무사하기를 바래."

“알겠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최윤정은 다시 말을 이으며 “제가 사람을 부를께요.”라고 말했다.

“됐어.”

서남은 머리를 흔들며 말했다.

"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