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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장

그말에 진씨 가문 사람들의 가슴이 두근거렸고, 진 노마님은 호흡까지 거칠어졌다.

그녀의 일생은 진씨 가문을 부흥하고 발전시키는 데에 쏟아졌다. 누구든지, 진끼 가문 사람들까지 포함하여, 진씨 가문의 부흥과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으면 포기할 수 있으며, 심지어 그녀 자신도 가문이 필요할 때 자기를 희생할 수 있었다!

진개해의 말은 그녀의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집념을 찔렀기 때문이다.

아무리 작은 가능성이라도 그녀는 그것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개해야, 무슨 생각이 있는지 빨리 말해봐!"

진개해는 모든 사람들의 표정을 한눈에 담은 후, 격동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만약 서량 군신이 우리 가문의 사위가 된다면......"

이때 모두의 눈이 번쩍이며, 그 순간 빛이 나기 시작했다!

그것은 사람의 마음을 떨게 하는 빛이었다.

그들은 끝없이 아름다운 미래를 볼 수 있는 것 같았고, 가문이 단지 동경할 수밖에 없는 존재들이 모두 자신들 앞에서 몸을 굽히고, 아첨하는 장면을 상상했기 때문이다.

상상만 해도, 정말 흥분스러웠다!

"맞아!"

진 노마님은 흥분해하며, "예전에 아람과 손량 사이에 혼약이 있었으니, 이번에 돌아온 것을 계기로 결혼식을 치르지!"라고 말했다.

"잠깐! 용성 윤씨 가문도 아람의 과거를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손량은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겠어요?"

진개산이 갑자기 말을 던졌고, 마치 찬물처럼 진씨 가문 사람들의 마음속에 활활 타오르는 불꽃을 꺼버렸다.

그말에 모두가 멍해져 있었다.

그래, 손량은 고고한 서량 군신이다. 그는 누군가에게 더럽혀지고 남의 아이를 낳은 여자와 결혼할 수 없을테니까!

"그건 손량이 아람에 대한 감정이 얼마나 깊은지에 달려있어요."

진개해는 무거운 목소리로 말했다.

"그들은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랐고, 절친이 였어요. 게다가 당시 손량은 확실히 아람을 좋아했어요."

잠시 멈춘 뒤 진개해가 말을 이었다.

"게다가 최근 몇년간 손령은 여자가 없었다고 들었어요! 그의 지위를 생각해 보면, 심지어 국주의 딸과 결혼할 수 있고, 금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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