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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25화

회의실이 순식간에 생방송 현장으로 바뀌었다.

전용 카메라와 이제 막 시작한 생방송은 많은 시청자를 이끌었다.

실력이 좋은 전문가가 현장에서 원석을 자르는 것을 생방송으로 내보냈다.

사람들은 마치 복권 100장을 현장에서 추첨하는 것을 보듯 기대하며 생방송을 시청했다.

‘팝콘이랑 콜라는 준비됐으니 빨리 시작하세요.’

‘어차피 다 불량품이라 볼 것도 없을 것 같네요’

‘제가 보기에도 그래요. 아마 회사의 속임수 일 거예요. 보나 마나 다 불량품이 틀림없어요.’

본격적으로 원석을 자르기도 전에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원석이 불량품일 거라고 생각하며 댓글을 달았다.

유사와 전 사장도 생방송을 보고 있었다.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한 원용진이 기사님이게 말했다. “기사님, 시작하세요!”

원용진은 이미 강책이 처참히 무너지는 상상을 하고 있었다. 강책이 무너지면 기진이 믿을 사람은 원용진밖에 없지 않은가?

항성 주얼리는 원용진에게서 벗어날 수 없다!

본격적으로 원석을 자르기 시작했다.

전문가는 10살 때부터 원석 자르는 일을 시작해 30년을 한 베테랑으로 지금까지 살면서 수많은 원석을 봤다.

강책이 가져온 원석은 팔 수 없는 원석이었다.

전문가는 원석을 보고 본인의 기술로는 이런 쓰레기 같은 원석을 자를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 코웃음을 쳤다.

그래서 전문가는 생방송을 단지 가벼운 일로 여기고 대충 하는 시늉만 했다.

기계를 대충 다루며 원석도 대충 잘랐지만 30년의 경력의 전문가의 기술은 여전히 능수능란했다.

대충 해도 실력이 초보자 보다 100배는 좋았다.

첫 번째 원석을 자르기 시작했다.

전문가는 거침없이 원석을 두 조각냈다.

그때, 모든 사람들이 원석 안의 에메랄드빛을 보고 깜짝 놀랐다. 마치 누군가 로또에 당첨되어 한 번에 500만 원에 당첨된 것 같은 기분이었다.

사람들은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모두 넋이 나갔다.

“옥 아니에요?”

“제가 잘못 본 거 아니죠? 이런 쓰레기 같은 원석에서 옥이 나온다고?”

사람들은 믿지 못한다는 듯 원석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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