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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26화

“말도 안 돼. 더 이상 옥은 안 나올 거예요. 지금까지 나온 세 개는 운이 좋았던 거예요. 100% 확신합니다.”

남은 원석도 하나하나 잘라보니 옥이 많지 않았지만 모두 최상급으로 제일 낮은 가격도 5억이었다.

원석을 자를 때마다 전 사장의 가슴은 찢어지듯 아팠다.

전문가는 한 시간쯤 걸려 100개의 원석을 자르고 한숨을 내쉬었다. 지금까지 원석을 자르면서 오늘이 가장 최고의 날이었다.

앞으로 어떤 원석을 잘라도 쉽게 마음이 흔들리지 않을 것 같았다.

100개의 원석은 모두 최상급이었으며 그중 옥과 에메랄드가 섞여있었다.

기진도 흥분하며 말했다. “와서 얼만지 계산 봐!”

기진의 명령에 직원들이 달려와 원석의 값어치를 계산했다. 시장가로 통일하여 1억 3천만 원이 나왔다!

다시 말해 100개의 원석을 팔려면 1억 3천만 원에 사 와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단지 시장가격에 불과할 뿐 가공을 거치면 7~8배 이상 높아진다.

1억으로 산 원석을 10억 이상으로 팔리면 도대체 얼마의 이익을 보는 것일까?

어마어마하다!

생방송을 보고 있던 시청자들의 댓글이 더욱 빨라지며 이내 화면에 댓글로 가득했다.

전 사장은 넋이 나간 채 멍하니 앉아있었다.

전 사장은 자신이 돈을 벌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원석을 자른 후 2~3천만 원을 손해 봤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적은 돈이 아니었다.

전 사장은 아침까지만 해도 강책이 안목이 없다고 비웃었다. 하지만 지금은 말 한마디도 못하고 어찌할 방법이 없었다.

그때, 전화벨 소리가 울렀다. ‘따르릉따르릉’

전 사장이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여보세요는 무슨?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야?” 전화가 너머로 유사의 화가 잔뜩 난 목소리가 들렸다.

“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네가 모르면 누가 알아?”

“강책이 3시간 동안 원석을 고른 원석이 모두 최상급이니 강책은 정말 신이라고 할 수 있죠.”

원 사장과 유사는 모두 말이 없었다.

그렇다. 강책은 믿지 못할 정도로 놀라웠다.

최상급 원석 100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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