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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3장

만약 진짜 회장이 온거라면 그는 당장이라고 줄행랑을 놓으려고 했다.

진시우는 잠시 고민하더니 물어보았다. "송라엘을 죽이려 꾀한 걸 내가 두눈으로 보았는데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하는 겁니까?"

문천록은 이 말에 맘속으로 냉소하였다. 아무리 진시우라고 해도 무도천인앞에서는 하루 강아지일 뿐이였다. 이걸 계회왕도 모를리가 없었다. 아니면 정녕 회장과도 한판 결투할생각인가? 그건 누가 봐도 경솔한 행위였다.

문천록은 비록 실력으로 진시우와 비비지를 못한다 하지만 뒤에 회장이 있는한 그리 긴장할 것도 못되였다.

회장만 뒤에서 받쳐준다면 진시우같은 사람이 열명이서 같이 덤빈다고 해도 승산이 있을거라 생각하였다.

문천록이 말했다.

"진 선생님과 같이 능력이 출중하신 분이 왜서 굳이 송진해랑 엮이려고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정천회에서는 마침 진 선생님과 같은 사람을 원하는데... ..."

"진 선생님께서 저희 정천회에 가입한다면 곧바로 장로단으로 합류할수 있게 도와드리죠. 그리고 아무 것도 하지 않고 해마다 200억 단위의 보수를 지불해 드리겠습니다."

진시우는 문천록의 말에 지그시 웃음을 보였다. 그리고는 물었다.

"정천회에 나보고 가입하라고요?"

"왜 그럽니까? 진 선생님을 담기에 정천회가 그릇이 안되는가요?"

"진 선생님 처럼 유능한 사람은 정천회가 잘 배양해 주면 회장처럼 천인의 고수로 능히 성장할수가 있습죠."

진시우는 한숨을 내쉬였다.

"그딴 돈에 내가 넘어갈 사람으로 보였나 봐요?"

"지금 저희 건의를 거절하는 겁니까?"

"문 당주님은 내가 아까 물어본 물음이나 잘 답해주면 됩니다. 다시한번 물어보는데 그래서 누가 송라엘을 죽이라고 지시한거죠?"

문천록은 안색이 순식간에 어두워졌다. "난 이미 진 선생님한체 충분한 존중을 주었습니다."

진시우도 강경한 태도로 대꾸했다. "나도 충분히 문 당주님의 체면을 돌봐주었는데요?"

팍-

문천록은 책상을 탁 치며 대노하였다.

"기꺼이 이렇게 나오시겠다... ...?!"

"천강진인을 해치웠다고 눈에 뵈는게 없나봐? 세상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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