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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4장

문천록은 그제서야 처음에서 보여줬던 자만함을 다시 꺼내들었다.

"경 어르신, 강 어르신!"

그는 천장에 대고 누군가 불렀다.

경 어르신은 뒤에서 알겠다느 둥 머리를 끄덕이였다. 그는 고개돌려 진시우한테 시선을 고정하였다.

이때 진시우 주변에서 강한 중력의 힘이 작용하여 진시우를 무겁게 짓눌렀다.

강 어르신도 이때 소리 높게 웨쳤다.

"계회왕, 그만 꿇어 앉아!"

그의 목소리는 마치 종의 울림과 같이 계회왕의 머리를 강하게 흔들었다. 계회왕은 머리가 어지러워 나면서 다리도 서서히 접혀지기 시작했다.

진시우는 계회왕을 부축하며 진기를 주입해 넣어줬다. 계회왕은 진시우의 진기를 전해받자 그제야 정신이 들었다.

그는 절정의 종사로서 이 지경까지 된거에 꽤 수치스러워했다.

강 어르신은 진시우가 별 영향을 받지 못한거에 냉냉히 말했다.

"그 실력에 굳이 죽으려고 작정하는건 무슨 심보이지?"

허나 경 어르신은 되려 의문을 품고 섯불리 행동하지 못했다. 진시우와 같이 나젊은 대종사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은 모양인데... ...어떻게 이럴수가 있지?

하지만 문천록은 더이상 질질 끌수가 없었다. 그는 빨리 결투를 끝내고 싶었다.

"죽기 일보직전인데 날뛰기도 하는군, 하지만 그기까지 일거야"

"당신같은 바보때문에 정천회가 망하는거야, 들었어?"

"아니... ...저 녀석이 목에 칼이 들어와도 제 할 얘기는 끝까지 다 하네?"

문천록은 소리 높이 부르짖었다. "경 어르신, 강 어르신, 얼른 저 진시우란 녀석부터 처단하세요!"

하지만 진시우는 발밑에 현뢰진기를 품고 있었다. 그뒤 우뢰의 울음이 울리더니 진시우는 종잡을수 없는 속도로 밖의 정원에 나가있었다.

둘은 결코 그 속도를 따라잡을수 없었다. 진시우는 머리들어 뒤에 있는 루각을 바라 보았다. 그 회장이라는 사람이 저기에 있다는 거지?

그는 조심스레 행동하였다. 혹시라도 회장이 틈을 노려 공격해 올수 있기 때문이였다.

비록 천인의 고수가 그딴 비겁한 수를 쓰지는 않을거지만 그래도 조심하는 것이 좋았다.

경 어르신과 강어르신은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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