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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5장

세 사람은 현동초 약장으로 돌아왔다.

"진 신의.미안해요.억울함을 쓰게 했네요."

돌아오는 길에 막청암은 이미 여러번 진시우에게 사과를 했다.

소천경이 화를 내며 말했다."노 선배님도 너무 심했어요.아무리 그래도 저희 근 2년 동안 그분에게 적지 않은 약초를 제공했잖아요?"

막청암은 고개를 저었다."선인은 그렇게 높은 자리에 앉아있는 분이신데 우리는 그분에게 있어서 그냥 땅개미와 같은 존재겠지.아마도 상대방이 보기에 그를 위해 일하는 것은 우리들의 가문의 영광과 같은 것일 거야."

진시우가 들어가자 그 여자 수납원이 호기심에 그를 살펴보았다.

이에 진시우는 그녀를 향해 웃은 후 두 사람을 따라 위층으로 올라가 응접실로 들어가 앉았다.

"막 어르신.소 대표님.화낼 필요 없어요.어차피 조금만 있으면 그가 와서 두 분께 부탁을 할건데 그때 가서 보복해도 안 늦잖아요."

소천경은 믿을 수가 없었다."진 선생님,정말이세요?방금 그건 그냥 들으라고 한 소리 아니었어요?"

진시우가 말했다."그냥 들으라고 하는 소리가 무슨 의미가 있는거죠?그의 상처는 확실히 잠시 좋아졌죠.다만 아쉽게도 그 단약은 그의 부상을 치료하는 단약이 아니예요."

막청암은 크게 놀라 얼른 물었다."진 선생.그게 무슨 뜻이죠?단약은 분명 그분의 제자가 얻어온 것인데.설마 단약을 잘못 썼단 말입니까?"

진시우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그의 제자가 단약을 잘못 사용한 것이 아닐 겁니다.저의 판단에 따르면 아주 큰 확률로 고의적으로 그 단약을 썼을 겁니다...."

두 사람 모두 멍해졌다.그 뜻은 노경지의 제자가 고의적으로 그를 해치려 했다는 건가?

진시우는 더 이상 말하지 않고 단지 그들에게 조용히 두세 시간을 기다리게 했다.

노경지는 반좌하고 수련하기 시작했다.그는 몇 년간 부상 때문에 실력에 조금의 진보도 보이지 못했다.

지금은 부상이 완쾌되었으니 반드시 분초를 다투어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원수가 찾아오기라도 하면 그는 저항할 힘조차 없을 것이니.

"흥.무식한 놈.내가 낫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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