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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2장

손호는 정말 놀랐지만 진시우가 전혀 대수롭지 않은 듯 위층으로 올라가는 것을 보고 그도 따라서 마음을 가라앉혔다.

그러나 손아는 여전히 멍해 있었다."오빠.3조면...얼마나 큰 방이 있어야 그 많은 돈들을 보관할 수 있어?"

손호는 깊은 숨을 들이쉬었다."내가 어떻게 알아?나도 이렇게 많은 돈을 본 적이 없어!"

손아의 표정이 더 슬퍼졌다.마음도 따라서 씁쓸했다."오빠.시우 씨 너무 대단해...."

손호도 고개를 끄덕였다."시우 씨는 절대 보통 사람이 아니야.분명 너와 나 두 사람의 운명을 개변시킬거야.»

"이렇게 보면 내가 선락거에서 벗어난 것이 결코 나쁜 일은 아닌 것 같다...아마도 전화위복이겠지."

진시우가 위층으로 올라갔을 때 구효미는 구씨 노인을 돌보고 있었다.

"할아버지.몸은 어떠세요?" 진시우가 물었다.

노인의 안색은 평소와 같았다."나는 이미 괜찮다네.모두 자네 덕분이야."

진시우가 웃으며 말했다."저 때문에 일어난 일이니 저에게 감사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에 노인도 더는 감사를 표하지 않고 호기심에 물었다."녕씨네 집에서 돌아오는 길인가?녕씨네 쪽...상황은 어떠한가?"

진시우는 간단히 상황을 말해주었다.그러자 노인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자네 온선인을 알아?"

"온 선배님이 상처를 입었을 때 제가 치료해 드렸습니다."

진시우가 의아해하며 물었다."어르신께서도 그분의 이름을 아십니까?"

노인이 말했다."물론이지.정산검 온정솔은 검 한자루로 산하를 평정한 자로 크게 개합하는 광기 넘치는 검기로 유명하지.그의 검기는 다른 선인들의 부러움과 질투를 불러일으킬 정도로 웅장하다고도 한다네."

진시우도 온정솔의 검을 보았었는데 확실히 범상치 않았다.

"그분이 자네를 위해 세 번의 검을 내주겠다고 했으니 이건 대운이네.이렇게 되면 선인들이 감히 마음대로 자네에게 손을 쓸 수 없을 것이니."

진시우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어르신.두 분은 여기서 묵으세요.여기는 시내 중심가와 비교적 가까우니 효미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제가 쉽게 도착할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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