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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4장

진시우는 차겁게 답했다.

"그건 그전의 요구인데요?"

남정은 감히 진시우의 말에 토를 달지 못했다.

"네네, 당연하죠!"

여기 천화성부을 통채로 진선생님님하테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100억짜리 별장도 함께 말이죠, 어떻습니까?"

"아, 그리고 따로 600억도 더 드릴게요, 그러니 저랑 저의 아들은 그만 놓아주시는게... ..."

진시우는 눈꺼플을 찌프리면서 언짢은 기색을 드러냈다.

"600억? 얘기가 다른데요? 전 1000억을 요구했습니다만?"

남정은 얼굴을 찌프리면서 거의 애걸하는 말투로 얘기했다.

"진선생님님, 저희 천화성부를 총 합쳐도 겨우 300억정도 입니다, 1000억은 진짜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그럼 콩밥을 드셔야죠."

진시우는 결코 양보란 없었다.

콩밥이란 말에 남정은 속으로 코방귀를 뀌였다.

‘어떠한 단서도 남기지 않았는데 무슨 수로 우리를 잡겠다는 얘기지?’

그러나 그런 남정의 속내를 꿰 뚫어보기라도 한듯 진시우는 차근차근 얘기했다.

"형사팀이나 장무사 13팀이라면 모를까, 강천이라면 아마 당신네들 모조리 감옥에다 처 넣을수 있을텐데요."

"더군다나 선락거까지 모조리 쓸어버릴수 있는데, 괜찮으시겠어요?"

강천... ...?! 이녀석이 강천부팀장을 어떻게 알지? 지금 한창 요양중인걸로 알고 있는데, 선락거랑 충돌할 이유가 없을텐데?

남정은 얼굴이 흙빛이되여 말했다.

"진선생님님, 정녕 저희들을 궁지로 몰 셈이세요?"

그러자 진시우는 남정을 면전에 두고 곧바로 강천한테 전화를 걸었다.

"강팀장님, 나 래일 형사팀에 한번 들르고 싶은데, 부탁이 하나 있어서 말이죠. 선락거 알죠? 좀 조사를 부탁하고 싶은데요."

"조사를 하려면 증거가 있어야 하는거 알죠? 증거 있어요?"

그러자 전화에서는 강천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강천의 목소리를 확인하자 남정은 드디여 상황을 인정할수 밖에 없었다. 그는 당황하여 급급히 진시우 손에 들려있는 전화를 빼앗아 통화를 종료시켜버렸다.

"그래, 1000억, 1000억으로 해!"

진시우는 1000억이라는 소리를 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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