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619장

계회왕은 생각보다 태세전환이 빨랐다.

그들은 기가 푹 꺼진 계회왕을 보고는 다시 진시우를 엇바꿔 보았다. 모두들 속으로 ‘대체 진시우가 누구지?’ 란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그래도 실수는 빨리 인정하는군요."

진시우도 별따로 계회왕을 난처해하게 하지 않았다.

"진선생님님, 2000억이면 족합니까?"

"2000억은 됐고, 그 금강사후공이나 나한테 전수해 주는 것이 어떠신지요?"

"금강사후공 하나면 오늘일 없던 걸로 할수 있습니다."

계회왕순간 낯색이 어두워 지면서 손을 내저었다.

"진선생님님, 금강사후공은 결코 함부로 외인한테 배워줄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진시우는 담담하게 대응했다.

"그래 당신은 불도의 사람인가요?"

"아닙니다... ..."

진시우는 어이 없다는 듯 말했다."그럼 뭔 상관이시죠?"

"저... ..."

계회왕은 그만 말문이 막혀 버렸다.

진시우도 재미가 없다는 듯 낯색이 창백하여 계옥한테 서서히 걸어갔다. 계옥은 자신한테 다가오는 진시우르 보며 겁에 질려 소리쳤다.

"아버지! 나 좀 구해줘!"

그제서야 계회왕은 결단을 내렸는지 진시우를 보고 말했다.

"네, 주겠습니다. 전수해 주겠습니다."

진시우는 그제야 발걸음을 멈추고 말했다.

"2000억이랑 그 기술을 남겨두고 그만 가보세요. 그리고 오늘 일은 없었던 거입니다."

그러고는 다시 표정을 굳히더니 엄숙한 어투로 말했다.

"그리고 당신 아들교육좀 하세요, 이런일 두번다시 없게!"

계회왕은 속으로 이를 부득부득 갈고 있었으나 감히 대들 용기가 없었다.

그는 돈이 담겨있는 은행카드 한장을남겨놓고 금강사후공의 내용이 담겨있는 비적도 함께 전해주었다. 그러고는 총총히 자리를 떴다.

진시우는 은행카드를 주민하한테 건네주고 자신은 비적을 보배마냥 집어들었다.

주민하는 얼굴이 빨개져서 은행카드를 건네받고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비록 한장의 얇고 작은 카드였지만 그한테는 무엇보다도 무겁게 느껴졌다.

2000억이라... ...

그는 종래로 이많은 돈을 줘어본 적이 없었다.

‘그 비적이 뭐라고 그리 애지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