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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4장

진시우도 그냥 이시연을 따라 지나쳐 버리려고 했지만 순간 그의 목에 눈익는 무언가가 걸려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저번에 계정식의 목에 걸려있던 옥패랑 똑같은 물건이였다.

"만팀장님장님, 저 사람 어떻게 된 거죠?" 진시우가 물었다.

만홍도는 재빨리 대답했다."이 녀석이 스물도 안되는 소녀를 범했지 뭐야! 그래서 경찰에 신고가 들어와서 저렇게 잡혀 있는거지."

이시연은 눈썹을 찌푸렸다."이런 인간쓰레기는 극형에 처해야 해요."

진시우가 물었다."엄청나게 방자한데, 뒤에 누구라고 있는 모양이네요?"

"휴-"

만홍도는 한숨을 크게 내쉬었다."다 자기 아버지 믿고 저리 떠드는 거지"

"여기로 끌려온 것도 처음이 아니에요. 그리고 심문을 받을때 소녀들이 절로 찾아와서 다시 자신이 했던 신고를 번복하네요."

"그리고 뭐 일시적인 충동으로 어쨌다는둥 뭐 그런 얘기들을 하죠."

"그런 엉터리 이유를 믿는겁니까?"

만홍도는 어쩔 수 없었다는듯 한숨을 더 크게 내쉬면서 말했다."믿지 않으면 어쩔건데요? 여자애들이 진술을 바꾸기만 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데."

진시우가 물었다."만팀장님장님도 맘이 착찹하죠?"

"나는 그를 총살하지 못하는 것이 제일로 한스럽네요!" 만홍도는 냉소를 지었다.

진시우는 웃으며 말했다."신고한 녀성들의 신변을 보호해줄 방법이 없나요? 좋기는 형사팀에서 말이에요"

만홍도는 쓴웃음을 지었다."쓸모없어요. 진선생님, 우리는 여러가지 방법을 모두 사용보았었는데 그의 아버지는 어떠한 수를 써서든지 반드시 피해소녀들의 진술을 바꾸게 만들더라고요."

옆에 있던 묘아연은 진시우를 한 번 보았다."너무 순진한 얘기에요. 그의 아버지가 쓰러지지 않는 이상 의미 없어요."

"대체 그의 아버지는 누구인데 이러는 겁니까?"

만홍도가 답했다."동원그룹 회장, 여동원!"

"그의 아들이였네요. 시우야, 이 동원그룹의 배후에도 선락거가 있어." 이현문이 말했다.

이현문은 이미 선락거를 조사해 보았었는데 선락거의 기업 네트워크에 놀라 어쩔 줄 몰랐다.

"선락거?"

진시우는 담담하게 웃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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