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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4장

손호는 연거퍼 "네, 당장 가서 하겠습니다!"라며 말했다.

주민하는 이미 충격을 받아 지금의 심정을 차마 형용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진시우는 "봐봐, 돈 벌기 쉽다고 말했잖아."라며 덤덤하게 말했다.

...

주민하는 화가 나서 사람을 때리고 싶은 정도였다. 이게 돈을 버는 거라고? 뻇는 것과 뭐가 달라!

진시우는 더 이상 그녀를 놀리지 않고 "네 친구는 어떻게 처리할 거야?"라고 물었다.

그가 가리킨 친구는 바로 하원이었다. 오늘 밤에 있은 이 일은 분명 하원이가 만든 판이고, 그 목적은 바로 주민하를 제물로 바쳐 김양에 잘 보이기 위해서이다.

주민하의 눈에는 실망이 가득했지만, 하원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랐다.

잠시 생각해 보더니 그녀는 "됐어... 앞으로 만나지 않으면 돼."라고 말했다.

진시우는 고개를 끄덕이며 "너 스스로 잘 생각하면 돼."라며 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손호가 돌아왔고 진시우는 그더러 허천명을 업고 올라가라고 했다.

그리고 그는 손호더러 약초를 사서 탕약을 끓여 보내라고 했다.

탕약이 도착한 후 그는 허천명보고 마시라고 하고서야 장청진기를 동원하여 손호를 위해 상처를 치료하기 시작했다.

허천명의 부상은 생각할 수도 없는 속도로 완쾌되었고 옆에서 보고 있던 주민하는 그것을 보고 넋이 나가버렸다.

주민하는 충격적인 표정을 지으면서 "너 저 사람한테 뭘 마시게 한 거야?"라며 물었다.

진시우는 웃으면서 "신약"이라고 말했다.

주민하는 급히 처방전을 들여다보고 또 보았다.

그러더니 "나도 이 처방전 써도 돼?"라며 물었다.

그렇게 심한 상처였는데 약 한 첩에 완쾌되다니.

신약이라고 말할 수 있지!

진시우는 그녀가 그렇게 좋아하는 것을 보고 "약만 마시면 소용없어. 나의 침과 뜸을 보조로 같이 해야 해"라며 일깨워 줬다.

주민하는 그 말을 듣고 의심스럽게 그를 쳐다보았다.

"그런 거 신경 안 써, 난 이 처방전만 가져가고 싶어!"

본래 쓸모없는 처방전이므로 진시우도 별로 개의치 않아"네 마음대로 해."라며 말했다.

허천명은 자신의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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