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는 연거퍼 "네, 당장 가서 하겠습니다!"라며 말했다.주민하는 이미 충격을 받아 지금의 심정을 차마 형용할 수가 없었다.그러나 진시우는 "봐봐, 돈 벌기 쉽다고 말했잖아."라며 덤덤하게 말했다....주민하는 화가 나서 사람을 때리고 싶은 정도였다. 이게 돈을 버는 거라고? 뻇는 것과 뭐가 달라! 진시우는 더 이상 그녀를 놀리지 않고 "네 친구는 어떻게 처리할 거야?"라고 물었다.그가 가리킨 친구는 바로 하원이었다. 오늘 밤에 있은 이 일은 분명 하원이가 만든 판이고, 그 목적은 바로 주민하를 제물로 바쳐 김양에 잘 보이기 위해서이다.주민하의 눈에는 실망이 가득했지만, 하원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랐다.잠시 생각해 보더니 그녀는 "됐어... 앞으로 만나지 않으면 돼."라고 말했다.진시우는 고개를 끄덕이며 "너 스스로 잘 생각하면 돼."라며 응했다.얼마 지나지 않아 손호가 돌아왔고 진시우는 그더러 허천명을 업고 올라가라고 했다.그리고 그는 손호더러 약초를 사서 탕약을 끓여 보내라고 했다.탕약이 도착한 후 그는 허천명보고 마시라고 하고서야 장청진기를 동원하여 손호를 위해 상처를 치료하기 시작했다.허천명의 부상은 생각할 수도 없는 속도로 완쾌되었고 옆에서 보고 있던 주민하는 그것을 보고 넋이 나가버렸다.주민하는 충격적인 표정을 지으면서 "너 저 사람한테 뭘 마시게 한 거야?"라며 물었다.진시우는 웃으면서 "신약"이라고 말했다.주민하는 급히 처방전을 들여다보고 또 보았다. 그러더니 "나도 이 처방전 써도 돼?"라며 물었다.그렇게 심한 상처였는데 약 한 첩에 완쾌되다니.신약이라고 말할 수 있지!진시우는 그녀가 그렇게 좋아하는 것을 보고 "약만 마시면 소용없어. 나의 침과 뜸을 보조로 같이 해야 해"라며 일깨워 줬다.주민하는 그 말을 듣고 의심스럽게 그를 쳐다보았다."그런 거 신경 안 써, 난 이 처방전만 가져가고 싶어!"본래 쓸모없는 처방전이므로 진시우도 별로 개의치 않아"네 마음대로 해."라며 말했다.허천명은 자신의 부상
손호는 몸이 움측거렸다. 황용호란 이름은 그에게도 익숙했다. 왜냐하면 황용호는 일찍이 이쪽 지하 세계의 절대적인 왕이었고, 연 씨 가문을 등에 업고 위풍당당했기 때문이다.그도 전에는 황용호의 수하였는데 황용호는 청양시에서 죽어버렸다.연 씨 가문에서는 황용호의 자리를 이어받을 사람을 좀처럼 보내지 않았었다.그래서 선락거는 그를 올려놓았고 선락거가 손을 섰기에 그는 자연히 이 자리에 안정적으로 앉을 수가 있었다."시우 씨, 용호형을 아십니까? 죽기 전까지 구미 이쪽의 지하 세계는 그가 곧 법이였습니다."라고 말했다.진시우는 고개를 끄덕이며 "알아, 낙신산장에 있을 때 경매에서 내 물건을 빼앗으려고 했었어."라며 답했다....손호 머리에 식은땀이 났다. 낙신산장? 물건을 뺏는다고?황용호의 죽음에 대해 그는 대략적인 것만 알고 있었고 그냥 대단한 고수에게 미움을 사서 맞아 죽었다 정도만 알고 있었다. "네가 연 씨 가문이 아닌 이상 됐다."진시우는 고개를 저은 후에 주민하를 데리고 이곳을 떠났다.손호는 꿈에서 깨어난 듯 문득 "시우 씨,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불러주세요!"라고 말했다그는 알았챘다, 어쩌면 황용호는 시우 씨의 손에 죽었다는 것을.필경, 시우 씨은 네 명의 대종사도 닥치는 대로 격파할 수 있으니!술집을 떠나자, 진시우는 "어디에서 지내? 데려다줄게."라며 말했다.그러자 주민하는 "이쪽에 집 한 채 샀어."라며 답했다.진시우는 "역시 부자는 다르네, 여기저기 집이 있다니."라며 혀를 내둘렀다.낙청영은 낙신산장이 없어진 후에도 언제든지 넓은 건물에서 살 수 있구나, 이게 바로 부자들의 생활인 것인가...주민하는 그를 한 번 힐끗 보면서 "뭐, 넌 뭐 부자가 아니야?"라며 말했다. 곧이어그녀는 기민하게 "너는? 너는 어디에 지내?"라며 물었다.진시우는 별생각 없이 "호텔에서 지내."라고 답했다.주민하는 콧방귀를 뀌면서 "이렇게 불쌍하다고요? 우리 집 엄청 넓고 방도 세 개야, 그냥 한 칸 내줄게."라며 말했다."우리 아
강천은 "시우 씨, 상의하고 싶은 게 있어서 연락드렸습니다."라고 말했다."강 대장 말씀하세요."라고 답했다.강천의 말투는 다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서 "그게,주안현 선생을 보호하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이쪽에서 그를 중요한 부서에 밀어 넣고 중요한 직위를 맡을 기회가 생겼는데."라며 말했다.진시우는 어리둥절해하며 "해줄 수 있나요?"라며 물었다.그러자 강천은"내가 안배하는 것은 아닌데 태성주의 비서가 찾아왔었어요. 태 씨 어르신이 주 영감의 능력을 매우 마음에 들어 한다고 했대요."라며 답했다.태문세?진시우는 약간 경악했지만 돌이켜보니 태문세는 자기와 zs그룹의 관계를 알고있기에 절대 이상하지는 않은 것 같았다.진시우는 깊은 생각에 잠기더니 "연 씨 가문에서는 뭐라고 했나요?"라며 물었다.강천은 경멸의 미소를 지으면서"연 씨 가문에서는 입을 다물고 있죠. 태 씨 어르신이 입을 열었는데 그들이 감히 훼방을 놓을 수가 있겠어요? 죽으려고 "라고 답했다."태 씨 어르신과 맞붙으려면 연 씨 가문 뒤에 있는 사람이 나오면 모를까, 연 씨 어르신이라면 모를까"라며 이어 말했다.진시우는 웃음을 금치 못하고 "태 씨 어르신이 그렇게 대단한가요?"라며 물었다.강천은 "당연하죠, 단지 예전에 태 씨 어르신이 이런 일들을 신경 쓰지 않았을 뿐입니다."라며 정중하게 답했다."만약 우리 삼촌을 더 높고 더 멀리 나아가게 할 수 있다면 자연히 좋은 일이고 거절할 도리도 없네요."라며 말했다.진시우는 웃으며 "물론 그의 안위도 여전히 중요하니 강 대장님께서 더 많이 신경 써주세요."라며 이어 말했다.강천은"이 일은 저에게 맡기세요. 내가 서울에 있는 한 주안현을 건드리는 건 바로 나 강천과 맞서는 것과 다름없으니."라며 장담했다.전화를 끊고 진시우는 태문세에게 전화해야 할지 말지를 생각했다.생각해 보니 필요 없다!주민하는 일찍 일어나서 아침을 해놓았기에 진시우는 나가면 먹을 수 있었다."난 또 알바가야되 너 혼자 놀아!"라고 말하고는 주민하는 재
위여단은 옥처럼 새하얀 볼에 미소를 지으며 밝게 웃으면서 "절 알아보셨어요? 참 안목도 대단하시네요."라며 말했다.그녀는 애초에 외할아버지가 시우 씨의 기개가 매우 강하다고 말한 것을 들었다.기감이란 한 사람의 강약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심지어 기감을 통해 다른 사람의 기습을 감지할 수 있는 것이다.그러나 그녀는 내력조차 완전히 응집되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눈에 진 선생에게 간파되다니 이 기운은 정말이지 너무 대단했다.진시우는 담담하게 웃으면서 그는 망세통을 닦았으니 위여단이 다가오자, 그는 자연스레상대방의 실력이 생생하게 느껴졌을 뿐이다.위여단은 "진시우 씨, 구미에 오셨으면 저한테 연락했어야죠"라며 말했다.진시우는 담담하게 웃으면서 "저도 갑자기 온 거라 연락 안 드렸어요."라며 답했다.위여단은 방긋 웃으면서 "진시우 씨, 저희 위 씨 가문으로 모셔도 될까요? 외할아버지께서 자주 애우셨습니다"라고 말했다.지난번에 위호성은 진시우를 찾아 부상을 치료했고 진시우에게 깊은 감격을 받아 후에 진시우를 도와 임씨 가문을 한동안 보호하기도 했다.진시우도 위호성을 박대하지 않고 무도대종사가 되도록 도울 준비를 했다.마침 이번 기회를 빌려 가보고 약초가 다 준비되었다면 이참에 위호성을 도와주려고 마음을 먹고"그래요,그럼."이라고 답했다.위여단은 기뻐하며 진시우가 다 먹기를 기다리고 그를 데리고 위 씨 가문에 왔다.위 씨 가문도 하나의 큰 세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 6대 최고급 세가에 버금가는 제대에 속한다.그들은 구미 서북 위치의 교외에 부지면적이 적지 않은 저택에 거주한다."외할아버지, 시우 씨 오셨어요!"위여단은 문에 들어서자마자 기뻐서 소리쳤지만 아무도 그녀에게 대답하지 않았다.그녀는 약간 경악했는데 이때 마흔 살이 넘어보이고 도우미 같아 보이는 한 아주머니가 초조하게 걸어 나왔다."아가씨, 영감님이 다치셨어요. 얼른 가서 보세요!"위여단은 놀라서 나는 듯이 달려갔고 진시우는 뒤를 바짝 따랐다."외할아버지!"진시우는
위여단은 분노에 가득 차 "외할아버지, 갑자기 왜 이렇게 심하게 다치셨어요? 누가 한 거예요?"라며 물었다. 누가 했던지를 막론하고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위호성은 개의치 않는 모습으로 "네 아버지가 사람을 데리고 왔었다."라며 답했다.위여단은 동공이 움츠러들자 곧 "그 사람은 아버지가 아니에요!"라며 반박했다.그녀의 눈에는 증오로 가득 차 있고 분노하기 그지없었다.진시우는 표정이 약간 움직거리더니 위호성은 위여단의 외할아버지지만 위여단은 위호화와 같은 성이였다고 생각했다.그는 원래 위여단의 아버지도 위 씨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다른 속사정이 있는 것 같았다.위호성은 "시우 씨, 이런 모습 보여서 죄송합니다."라며 말했다.진시우는 담담하게 "위 씨 어르신 별말씀이십니다. 저의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말만 하세요." 라며 답했다.위호성은 한숨을 내쉬면서 "실은 한 가지 무리한 부탁이 있는데 시우 씨께 부탁드리고 싶어요."라며 말했다.진시우는 "위 씨 어르신 말만 하세요."라며 흔쾌히 답했다.위호성은 그제야 위여단 부모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위여단의 어머니는 마음씨가 착한 여자였지만 위호성의 보호하에 성장했기에 위여단의 어머니 위운아은 아무런 연애경력이 없었다.그러나 하필이면 위운아은 매우 예쁘게 생겨서 대학에서 많은 사람이 그녀에게 구애했었다.다만 그 사람들은 모두 위호성의 협박, 회유, 다른 수단에 의해 막혀버렸다. 거의 모든 사람이 움츠러들었었는데 위여단의 아버지 진경중중은 예외였다.진경중은 위호성의 위압에 직면하여 그에 직면하여 위운아이 아니라면 안된다고 큰소리를 쳤다.후에 위호성은 1904억의 유혹을 그에게 제기하자 진경중은 거들떠보지도 않았다.위호성은 대학 학교 측을 통해 진경중에게 압박을 더 했지만 진경중은 그에 굴하지 않고 반항했다.위호성은 그에 감동되어 진경중이 믿음직스럽다고 생각하고 위운아도 그에게 더욱 끌려버렸다.위호성의 저지가 없어지자 두 사람은 그렇게 서로를 사랑하면서 모든 것이 자연히 자연스럽게 이
위호성은 눈빛이 차가워 지면서 "나 또한 그가 감히 사람을 데리고 우리 집에 올 줄은 몰랐어요."라며 말했다.위여단은 이를 갈며 "우리 집에 왜 왔어요? 왜 외할아버지를 이토록 때리고 간겁니까?"라며 물었다.위호성은 눈빛이 어두워지면서 "널 데려가려간데."라며 탄식했다.위여단은 안색이 변하면서 "날 데려간다고요? 무슨 염치로! 난 위 씨지 진 씨가 아니에요!"라며 화를 냈다.위호성은 달리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진시우를 바라보면서 "시우 씨, 여단이 데리고 가줘요."라며 정중히 부탁했다."위 씨 가문 위아래 여러 사람은 이미 진경중 저 파렴치한 짐승에게 매수되었어요. 최근 몇 년간 난 분주히 뛰어다니며 부상을 치료하느라 그동안에 진경중이 암암리에 너무 많이 들어와 버렸어요."라며 말을 이어갔다."난 여단이를 지킬 힘이 없는데 그쪽은 진정한 대종사이고 게다가 손이주와 같은 인물을 죽일 수 있잖아요. 시우 씨은 저의 마지막 희망입니다."라며 부탁했다."그가 여단이를 데려가려고 하는 건 결코 보상하기 위해서는 아니에요. 난 여단이가 그런 사람의 손아귀에 들어가게 할 수 없어요."라며 말했다. 진시우는 담담하게 웃으며 고개를 저으면서 "아니요, 위 씨 어르신, 전 위여단을 데려갈 수 없어요. 도망쳐야 할 사람은 진경중입니다."라며 거절했다."위 씨 어르신과 여단이 두 피해자가 아니라!"라며 거절했다.한명은 가장 사랑하는 딸을 잃었고, 한명은 어머니를 잃었다.그러나 진경중이라는 이 장본인쓰레기는 여전히 팔딱팔딱 뛰면서 심지어 그들 앞에 가서 위세를 떨칠 수 있는데 이는 너무 불공평하다.위호성은 표정이 굳어지자, 실색하면서 " 안됩니다! 시우 씨, 진경중에게 무슨 개똥 운이 따랐는지는 에너지가 거대한 세력을 등에 업은 것이 분명해요!" "6대 특급 가문도 필적할 수 없는데 절대 그런 비현실적인 환상을 해서는 안 됩니다."라며 거듭 말했다.진시우는 웃으면서 "저 진시우는 종래로 백일몽을 꾸지 않았어요. 당신들도 마찬가지고요."라며 말했다.그러자 그
"우리 예쁜 딸, 얼른 나와 아빠 만나야지!"위호성은 안색이 변하고 위여단은 화가 나서 이를 악물었지만 눈시울은 또 벌겋게 달아올랐다."진 선생님..."위호성은 진시우에게 빨리 위여단을 데리고 뒷문으로 도망가라고 청하려 했다.진시우는 담담하게 "위 씨 어르신,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저자 뒤에 누가 서 있든, 전 오늘 저자가 과거에 한 모든 것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입니다."라며 단호했다.위호성은 약간 흔들렸고 진시우는 이미 현관홀로 향했고 위여단은 그 뒤를 따랐다.현관에는 양복을 입고 올백 머리를 한 중년 남자가 득의양양한 모습으로 사람을 데리고 문턱에 서 있었다.이 사람이 바로 진경중이다.진경중은 위여단을 보더니 눈에 만족스러운 기색을 띠었지만 진시우를 본 후 그의 눈빛은 어두워졌다.진경중은 "너 이 자식, 넌 누구야? 내 딸한테서 떨어져!"라며 호통을 쳤다.위여단은 "누가 네 딸이야? 함부로 소리 지르지 마!"라며 분노했다.진경중은 눈살을 찌푸리더니"단아, 뭔 말을 그렇게 해, 난 네 아빠야! 피는 속일 수 없어!"라며 말했다.진시우는 "너처럼 이렇게 뻔뻔스러운 사람은 태여나서 처음 본다."라며 담담하게 말했다.진경중은 코웃음을 치면서 "내가 내 딸과 이야기하는데 너랑 무슨 상관이야? 당장 위씨 가문에서 꺼져! 내 딸과 멀리 떨어져! 아니면, 네 다리를 부러뜨릴 거야!"라며 말했다.위여단은 "어디 감히 진시우를 건드려 봐!"라고 하며 노여워했다.진경중은 안색이 약간 가라앉더니 "단아, 이 녀석이 설마 네 남자친구야?"라며 물었다.위여단은 "맞으면 뭐 어때?"라며 분노했다.진경중은 안색이 변하고 안색이 매우 보기 흉해지면서 "이럴 수가! 설마 너 이미 저놈이랑... 나쁜 놈!""아빠인 나의 허락 없이 누가 너더러 연애하래? 위호성 저 늙어서 죽지도 않는 인간은 정말 갈기갈기 찢어버려야 속이 후련하지!"라며 성을 냈다.위여단은 그에 화가 나서 "외할아버지 모욕하지마!"라고 하면서 울었다.진경중은 매우 화가 난 듯 "빌
위호성을 단번에 해치우려 했던 구라는 순간 그 별볼일 없어보이는 차잔에 강렬한 위협감을 느꼈다.그한테 불현듯 감이 왔던 것이다. 절대로 저 차잔에 맞히면 않된다... ...!강한 직감은 구라더러 공격을 멈추게 만들었다.위호성도 뒤돌아서서 더는 나서지 못하고 뒤걸음질 쳤다. 눈빛에 온통 겁에 질려 있었다. 아무리 대종사라고 해도 여직 구라앞에서는 역부족임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던 거다.구라는 마치 은은히 몰아치는 칼바람마냥 기척을 감지할수 없이 날렵했다. "위 씨 어르신, 감이 않좋습니다, 제가 나설테니 그만 물러나세요."진시우는 자신이 나설때임을 직감하였다.진경중은 진시우를 보고 못마땅한 표정을 지으며 비웃었다."네놈이 죽고 싶어서 날뛰는 구나."진시우는 진경중의 조소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답했다. "내가? 고작 너희들한테? 건방진 소리는 집어 치우는 것이 좋을거야!"진경중은 더이상 분노를 참지 못하고 고래고래 소리쳤다."됐고, 구라, 저 녀석을 어서 처리해!"반면 구라는 그런 진시우가 마냥 거짓말하는 거 같지는 않았다. ‘저녀석이 실로 대종사라고... ...?!’ 그는 속으로 중얼거렸다. 이처럼 젊은 대종사는 결코 있을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그럼에도 미심쩍어서 잠시 멈칫멈칫 거렸다.그러나 그 것도 잠시, 진시우는 뒤켠에서 무언가가 급속도로 날아오는 것을 느꼈다. 구라의 주먹이였다. 구라는 재빠른 몸놀림으로 진시우의 머리를 노렸다. 허나 진시우는 구라의 이런 몸놀림을 곧바로 감지하고 머리를 비스듬이 옆으로 기울이더니 손쉽게 피해버리는 거렸다.‘아니... ....이건 말도 안돼! 이 녀석이 어떻게... ...?!’아까까지도 의심에 젖어 간만 보던 구라는 그제서야 뭐가 단단히 잘못 되였음을 알았다. 하지만 턴은 이미 진시우한테로 넘어갔다."그렇군... ..."진시우는 잠시 멈칫하더니 그대로 구라를 들이쳤다. 진시우는 손바닥을 펴고 한보 앞으로 내딛더니 전력으로 구라한테 날아갔다.‘뭐... ... 뭐야?!’ 구라는 미처 피할새도